
신형 군함을 받고도 핵심 무장을 구하지 못한 말레이시아가 한국산 대함미사일을 검토하고 나섰다. K-방산에 새로운 수주 기회가 열렸다.
말레이시아가 신형 군함의 핵심 공격 무장으로 한국산 대함미사일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점찍었던 공급선이 막히면서 한국 방산업계에 추가 수주 기회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K-방산의 외연이 또 한 번 넓어질지 주목된다.

무장 공백에 빠진 ‘신형 군함’
말레이시아는 신형 군함의 전력화 시기가 다가오지만 핵심 공격 무장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당초 도입을 추진하던 노르웨이산 미사일은 노르웨이 정부가 자국 안보 이익을 이유로 수출 허가를 취소하면서 사업에 차질이 빚어졌다. 군함은 준비됐는데 ‘이빨’이 없는 셈이다.

기회 잡은 ‘K-대함미사일’
이 공백을 한국산 대함미사일이 메울 후보로 떠올랐다. 한국은 가격 대비 성능과 안정적 납기, 기술 이전 의지를 앞세워 동남아 시장을 공략해 왔다. 말레이시아 사례가 성사되면 인접국으로 추가 수출이 이어질 교두보가 될 수 있다.

동남아로 넓어지는 ‘방산 지도’
최근 K-방산은 함정과 무인기, 군수지원함 등으로 동남아·남미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태국의 차세대 호위함 사업, 에콰도르의 대규모 방산 투자 등도 한국 기업이 노리는 무대다. 무기체계 수출이 완제품을 넘어 구성품·무장으로 확산되는 흐름이다.

말레이시아의 손짓은 K-방산이 무장 분야로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공급망 신뢰와 기술 이전이 수주의 관건으로 꼽힌다. 동남아 방산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출처=다음뉴스·다음 이미지검색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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