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도 한정판” BMW 7월 온라인 에디션, iX1·i4·i5 60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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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iX1·i4·i5 기반 BEV 패밀리 에디션, 7월 9일 오후 3시 온라인 한정 판매
● 전용 외장색·M 스포츠 프로 사양·고급 편의장비 적용, 총 60대 한정 구성
● 7080만 원부터 1억 40만 원까지,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희소성 가치 시험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수입 전기차 가격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BMW의 온라인 한정판은 소비자에게 희소한 선택지가 될까, 아니면 비싼 전기차에 감성을 더한 또 다른 프리미엄 전략일까. BMW 코리아가 7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으로 대표 순수전기 모델 3종을 선보입니다. 이번 모델은 단순히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앞세운 신차가 아니라, 외장 색상과 실내 소재, M 스포츠 프로 사양을 통해 소비자가 느끼는 소유 만족도를 겨냥한 구성입니다. 전기차를 고를 때 주행거리와 보조금만 따지던 흐름에서, BMW BEV 패밀리 에디션이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흐름을 만들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온라인 한정판, 이번에는 전기차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BMW 코리아는 오는 7월 9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7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합니다. 이번 에디션은 BMW의 대표 순수전기 모델을 기반으로 한 BEV 패밀리 에디션입니다. 판매 모델은 BMW iX1 eDrive20 M 스포츠 프로 BEV 패밀리 에디션, BMW i4 eDrive40 그란 쿠페 M 스포츠 프로 BEV 패밀리 에디션, BMW i5 eDrive40 M 스포츠 프로 BEV 패밀리 에디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세 모델 모두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에서만 판매됩니다. 판매 대수는 iX1 30대, i4 10대, i5 20대로 총 60대입니다. 한정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량 자체가 많지는 않습니다.
이번 구성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BMW가 전기차에서도 내연기관 모델처럼 ‘취향’과 ‘소유 감성’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입니다. 전기차 시장은 그동안 주행가능거리, 충전 속도, 보조금, 가격이 핵심 판단 기준이었습니다. 하지만 7000만 원을 넘는 수입 전기차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브랜드 이미지, 실내 분위기, 색상, 희소성까지 소비자가 함께 따지기 때문입니다.
iX1 한정판, 작지만 강한 전기 SUV를 원하는 소비자 겨냥했습니다
BMW iX1 eDrive20 M 스포츠 프로 BEV 패밀리 에디션은 프리미엄 소형 순수전기 SAV인 iX1을 기반으로 합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7080만 원이며, 30대 한정 판매됩니다.
외관에는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인 스톰 베이 메탈릭 색상이 적용됐습니다. 이 색상은 과하게 튀는 분위기보다는 차분하면서도 단단한 인상을 주는 색상입니다. 여기에 19인치 M 더블 스포크 휠, 빨간색 캘리퍼가 적용된 M 스포츠 브레이크, 헤드라이트 내부를 어둡게 마감한 M 라이트 쉐도우라인, M 하이글로스 쉐도우라인 익스텐디드, M 리어 스포일러가 더해졌습니다.
실내에는 코랄 레드와 블랙의 대비가 돋보이는 베간자 시트가 적용됐습니다. 작은 전기 SUV라고 해서 단순히 실용성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문을 열었을 때 바로 느껴지는 분위기까지 신경 쓴 구성입니다. M 스포츠 시트와 M 시트벨트도 적용돼 운전석 감각 역시 일반 전기 SUV보다 스포티한 방향으로 맞춰졌습니다.
성능은 BMW 5세대 eDrive 전기모터를 기반으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합니다. 일상 주행과 도심 이동, 근교 주행을 고려하면 충분히 여유로운 성능입니다. 또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돼 체감 사양도 높였습니다.
다만 7080만 원이라는 가격은 소비자 입장에서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iX1은 소형 전기 SUV이기 때문에 차급 대비 가격을 민감하게 보는 소비자라면 고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신 BMW 특유의 주행 감각과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 한정판 색상과 옵션 구성을 중요하게 보는 소비자에게는 분명 눈길이 갈 만한 모델입니다.

i4 한정판, 전기차가 되어도 BMW다운 주행 감각을 남겼습니다
BMW i4 eDrive40 그란 쿠페 M 스포츠 프로 BEV 패밀리 에디션은 이번 3종 가운데 가장 운전 재미에 가까운 성격을 가진 모델입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8960만 원이며, 판매 대수는 단 10대입니다.
i4는 SUV가 아니라 4도어 그란 쿠페 형태의 순수전기 모델입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SUV 선호가 강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낮은 차체와 매끈한 실루엣, 후륜구동 기반의 주행 감각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i4는 여전히 독특한 선택지입니다. 전기차가 되더라도 BMW다운 운전 감각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소비자를 겨냥한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외장 색상은 BMW 인디비주얼 드라빗 그레이 메탈릭입니다. 짙은 회색 계열이지만 단순한 무채색이라기보다, 빛에 따라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 색상입니다. 실내에는 BMW 인디비주얼 익스텐디드 메리노 가죽 블랙 시트가 적용됐습니다. 외관과 실내의 톤을 맞추면서도, 소재감에서 한정판다운 차이를 주려는 구성이 보입니다.
성능은 후륜 전기모터 기반으로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3.8kg.m를 발휘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6초입니다.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가속감에 BMW 특유의 후륜 기반 주행 감각이 더해지는 점이 i4의 핵심입니다.
여기에 주행 상황에 따라 감쇠력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 BMW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 적용됐습니다. 빠른 가속만 앞세운 전기차가 아니라, 장거리 주행과 일상 주행에서 피로를 줄이는 사양까지 갖춘 셈입니다.
물론 8960만 원이라는 가격은 쉽게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테슬라 모델 3나 국산 전기 세단과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분명합니다. 하지만 i4는 단순한 가성비 전기차가 아니라, 전기차 시대에도 BMW 쿠페형 세단의 감각을 유지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선택지에 가깝습니다.

i5 한정판, 1억 원대 전기 세단의 설득력이 관건입니다
BMW i5 eDrive40 M 스포츠 프로 BEV 패밀리 에디션은 이번 온라인 한정 에디션 가운데 가장 상위에 자리한 모델입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40만 원이며, 20대 한정 판매됩니다.
i5는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한 BMW 5시리즈의 순수전기 버전입니다. 5시리즈는 오랜 시간 국내 수입 세단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온 모델입니다. 그런 5시리즈가 전기차로 바뀐 i5는 단순히 친환경 모델이라기보다, 기존 수입 세단 소비자들이 전동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보여주는 차에 가깝습니다.
이번 한정판에는 소피스토 그레이 메탈릭 외장색이 적용됐습니다. 빛에 따라 깊이 있는 블랙부터 은은한 실버와 브론즈 톤까지 다양한 색감을 보여주는 색상입니다. 여기에 일루미네이티드 블랙 키드니 그릴, M 라이트 쉐도우라인, 블랙 하이글로스 M 리어 스포일러가 더해져 일반적인 전기 세단보다 훨씬 강한 인상을 만듭니다.
주행 사양도 꽤 신경 쓴 구성입니다. 빨간색 캘리퍼가 적용된 M 스포츠 브레이크가 들어가고,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포함된 어댑티브 서스펜션 프로페셔널도 적용됩니다.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은 쉽게 말해 뒷바퀴까지 조향에 관여해 저속에서는 차를 더 다루기 쉽게 만들고, 고속에서는 안정감을 높이는 장비입니다. 차체가 큰 세단일수록 주차, 유턴, 고속 차선 변경에서 체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내에는 검정색 베간자 시트와 M 시트벨트가 적용됐습니다. 또한 강한 가속 순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런치 컨트롤 애니메이션이 계기판에 추가됐습니다. 작은 장치처럼 보이지만, 전기차가 조용하고 부드러운 만큼 운전자가 느끼는 감성적 자극을 보완하는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성능은 BMW 5세대 eDrive 전기모터 기반으로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6초입니다. i4보다 더 빠른 모델은 아니지만, i5의 핵심은 순수한 가속 성능보다 프리미엄 전기 세단다운 정숙성, 승차감, 안정감에 있습니다.
다만 가격표 앞에서는 냉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1억 원이 넘는 전기 세단이라면 단순히 “BMW니까”라는 이유만으로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충전 환경, 장거리 주행 패턴, 실내 공간, 유지비, 리스와 할부 조건까지 모두 따져봐야 합니다. 특히 전기차는 구매 이후 생활 환경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갈리기 때문에, 본인의 사용 패턴과 맞는지가 중요합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이번 BMW 7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분명 눈길을 끄는 구성입니다. iX1은 소형 전기 SUV에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고, i4는 후륜 전기 그란 쿠페의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i5는 프리미엄 전기 세단에 한정판다운 색상과 주행 사양을 더했습니다. 솔직히 BMW 전기차에 이런 색상과 M 스포츠 프로 사양이 더해지면 관심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한정판이라는 이름은 늘 매력적이지만, 가격표 앞에서는 냉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7080만 원부터 1억 40만 원까지 이어지는 가격대라면 “희소하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하기에는 부담이 큽니다. 결국 이 차들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단순한 색상 차별화가 아니라, 실제로 탔을 때 느껴지는 만족감까지 가격에 어울려야 합니다.
전기차 구매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실제로 어떻게 쓰느냐입니다. 매일 출퇴근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집이나 직장에서 충전이 가능한지, 장거리 이동이 잦은지, 가족이 함께 타는 일이 많은지에 따라 만족도는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이번 자료에서는 가격과 주요 사양, 출력, 토크, 일부 가속 성능은 자세히 공개됐지만,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보는 주행가능거리와 보조금 관련 정보는 별도로 강조되지 않았습니다. 7000만 원대에서 1억 원대 전기차를 고르는 소비자라면 이 부분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한편 온라인 전용 판매 방식도 장단점이 분명합니다. 한정 수량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실차 색상과 실내 분위기, 옵션 구성을 충분히 체감하지 못한 상태에서 판단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습니다. 특히 스톰 베이 메탈릭, 드라빗 그레이 메탈릭, 소피스토 그레이 메탈릭처럼 빛에 따라 인상이 달라지는 색상은 실제로 봤을 때 느낌이 꽤 다를 수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점점 치열해질수록 소비자의 선택 기준도 더 세밀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같은 예산에서 BMW 한정판 전기차의 감성과 희소성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주행거리와 실용성을 더 앞세운 다른 전기차를 선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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