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라면 다 아닙니다” 50대 이후 심근경색 위험 3배 높이는 ‘최악의 간식’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달콤한 간식이 심장을 망친다?” 가공 도넛이 심혈관 건강에 특히 좋지 않은 이유
출출할 때 가장 손쉽게 찾는 간식 가운데 하나가 가공 도넛이다.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 때문에 부담 없이 먹기 쉽지만, 영양학적으로는 심장 건강에 불리한 요소가 한꺼번에 들어 있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가공 도넛은 정제밀가루, 당류, 포화지방이 많은 유지류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관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식습관이 반복되면 혈관 건강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포화지방이 혈관을 좁히는 환경을 만든다
도넛은 튀기는 과정에서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포화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LDL(나쁜)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혈관 벽에는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혈관이 점차 좁아지고 탄력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와 국내 심혈관 예방 지침에서도 포화지방 섭취를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당분이 많아 혈당과 중성지방을 동시에 올린다
가공 도넛에는 설탕과 시럽, 초콜릿 코팅 등 당류가 많이 들어가는 경우가 흔하다. 당분이 빠르게 흡수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인슐린 분비가 반복된다.
남은 당은 중성지방으로 저장되기 쉬우며, 이러한 과정이 계속되면 비만과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달콤한 음료와 함께 먹는 습관은 당류 섭취량을 더욱 크게 증가시킨다.

튀긴 기름과 정제밀가루 조합도 문제다
도넛은 대부분 기름에 튀겨 만들고, 주원료로 정제밀가루를 사용한다. 정제밀가루는 식이섬유가 적어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고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여기에 튀김 과정에서 더해진 지방까지 함께 섭취하면 열량은 높아지고 영양 밀도는 낮아진다. 결과적으로 체중 증가와 복부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이는 심장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심장을 생각한다면 간식 선택부터 바꿔야 한다
간식을 먹고 싶다면 도넛 대신 견과류, 과일, 플레인 요거트, 삶은 달걀처럼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이 더 좋은 선택이다. 빵을 먹더라도 통곡물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고, 제품 뒷면의 영양성분표에서 포화지방과 당류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작은 선택의 차이가 장기적으로 혈압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 국내 사례
식품의약품안전청(현 식품의약품안전처)이 국내 유통 도넛 174건을 조사한 결과, 도넛의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제품 개선 이후에도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포화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져 심혈관질환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당뇨병학회의 최신 진료지침에서도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가공식품을 선택할 때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당류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