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T5 2,905만 원부터, 준중형 값에 중형 SUV를 살 수 있는 국산 가성비 카드
중형 SUV는 갖고 싶은데 쏘렌토 가격표를 보면 한숨부터 나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이들이 대안으로 꼽는 국산 중형 SUV가 바로 KGM(KG모빌리티) 뉴 토레스입니다. 2026년 5월 부분변경으로 새로워진 이 차는 가솔린 기준 2,905만 원부터 시작해, ‘값은 준중형급, 크기는 중형급’이라는 가성비로 승부합니다.

쏘렌토·스포티지와 나란히 놓아 보면
뉴 토레스 가솔린은 T5 2,905만 원, T7 3,241만 원(개소세 3.5%·세제 혜택 기준)입니다. 같은 중형 SUV인 기아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가 프레스티지 기준 3,580만 원부터 시작하는 것과 비교하면 600만 원 이상 저렴한 셈입니다.
더 흥미로운 건 준중형 SUV 스포티지와의 비교입니다. 스포티지 1.6 가솔린 터보가 프레스티지 기준 2,863만 원 안팎인데, 토레스는 그와 엇비슷한 값에 한 급 위인 중형 차체를 제공합니다. ‘준중형 값에 중형을 산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가솔린 1.5 터보, 8단 변속기로 다듬다
뉴 토레스 가솔린은 1.5 T-GDI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냅니다. 부분변경을 거치며 기존 6단에서 아이신(AISIN) 8단 자동변속기로 바뀌어 변속 응답성과 주행 질감이 개선됐습니다.
복합연비는 2WD 17인치 타이어 기준 11.0km/L입니다. 폭발적인 성능보다는 일상 주행에서의 실용성과 안정감에 초점을 맞춘 세팅으로, 가족용 SUV를 찾는 이들에게 무난한 구성입니다.

새로워진 정통 SUV, 무엇이 달라졌나
뉴 토레스는 단순 연식변경을 넘어 외관과 실내를 손질하고 편의·안전 사양을 대폭 보강했습니다. 4WD 선택 시 Sand·Mud·Snow&Gravel로 구성된 터레인 모드가 더해져, 이름값에 걸맞은 정통 SUV의 험로 대응력을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차세대 아테나 2.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듀얼 무선 충전, OTA 무선 업데이트 등이 들어갑니다. 여기에 후측방충돌방지보조(BSA), 8에어백 등 첨단 안전 사양까지 기본기를 채워, 가격 대비 채움새가 좋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가격·제원·연비는 트림·타이어 사이즈·옵션·연식 및 개별소비세·세제 혜택 적용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계약 전 KGM 공식 가격표로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리하면 토레스의 매력은 명확합니다. 쏘렌토보다 600만 원 이상 싸고, 스포티지와 엇비슷한 값에 중형 차체를 안겨 주는 국산 SUV라는 점입니다. 넉넉한 크기와 정통 SUV 감성을 합리적인 값에 원한다면, 쏘렌토·스포티지를 결정하기 전 반드시 견적서에 함께 올려 볼 만한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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