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 자신보다 앞서가려 하면, 존경하기보다 끌어내려서라도 같은 자리로 되돌리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뭉쳐 있는 무리일수록, 겉으로는 끈끈해 보여도 그 결속의 이유는 애정이 아니라 다른 데 있는 경우가 많다.

함께 있으면 편안하지만 정작 성장은 없는 관계가 있다. 그런 무리는 서로를 북돋아 올려주기보다, 지금 그 자리에 계속 머물게 만드는 데 훨씬 익숙하다. 이런 사람들이 뭉쳐 다니는 데는 몇 가지 뚜렷한 공통점이 있다.

3위. 앞서가는 사람을 편하게 두지 못한다
무리 중 누군가 눈에 띄게 나아가려 하면, 응원 대신 은근한 견제와 끌어내림이 시작된다. 다 같이 잘되기보다, 다 같이 제자리에 머무는 쪽이 이들에게는 훨씬 안전하게 느껴진다.

2위. 같은 수준에 머무는 사람에게만 편안함을 느낀다
이들이 진짜 원하는 건 서로를 성장시키는 관계가 아니라, 지금 이 자리를 함께 지켜줄 사람이다. 그래서 자신들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는 사람일수록 더 가깝게 여기고, 그 밖으로 나가려는 사람은 은근히 밀어낸다.

1위. 뒤에서 함께 헐뜯으며 결속을 다진다
누군가를 함께 흉보는 순간의 공감대가, 이들에게는 가장 손쉬운 유대감을 만들어준다. 그 대상이 오늘은 남이어도, 내일은 자신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좀처럼 신경 쓰지 않는다.

앞서가는 사람을 끌어내리고, 같은 수준에서만 편안함을 느끼고, 뒤에서 함께 헐뜯으며 뭉치는 무리는 결국 누구도 진짜로 성장시키지 못한다.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보다 붙잡는 사람이 많아졌다면, 그 무리 안에 계속 머물러야 할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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