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은 세상을 이기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이겨야 한다는 말이 있다. 60을 넘기고 나면 유독 마음이 텅 빈 듯한 순간이 찾아오는데, 그럴 때일수록 몇 가지 원칙을 다시 붙잡을 필요가 있다.

편안함은 사람을 잠시 쉬게 하지만, 시련은 사람을 실제로 바꿔놓는다. 강한 사람은 고통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그 고통을 견디며 한 걸음씩 나아간 사람이다. 번아웃이 찾아왔을 때도 마찬가지라, 무너지지 않고 다시 걸음을 떼는 힘은 몇 가지 태도에서 나온다.

1. 남의 평가로 자신을 판단하지 않는다
칭찬도 비난도 결국 잠시 머물다 지나가는 바람에 가깝다. 자신의 가치를 남의 입에 맡기는 순간, 삶의 방향까지 함께 넘겨주게 된다.

2. 감정보다 원칙을 따라 움직인다
기분은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지만, 원칙은 흔들리는 순간에도 삶 전체를 붙잡아준다. 감정에 끌려다니는 사람보다, 자기 기준을 지키는 사람이 훨씬 오래 버틴다.

3. 어제의 자신과 겨룬다
남과 비교하며 앞서려는 마음은 끝이 없지만, 어제의 자신보다 한 걸음 나아가려는 마음은 결이 완전히 다르다. 그 작은 전진이 쌓이면, 번아웃으로 흔들렸던 자리도 서서히 다시 채워진다.

행복하게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결국 자신답게 사는 것이다. 남의 평가를 내려놓고, 원칙을 붙잡고, 어제의 나와만 겨루는 태도가 흔들리는 시기를 지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