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창회에 나가면 꼭 한 사람이 유독 눈에 들어온다. 명품을 걸친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품격이 느껴진다. 많은 사람이 돈이 많아서 그렇겠거니 짐작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전혀 다른 이유가 있다.

귀티는 지갑이 아니라 몸에 밴 습관에서 나온다. 화려한 조건 없이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이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몇 가지 뚜렷한 공통점이 보인다.

3위. 가진 것을 자랑하지 않는다
돈이나 자식, 인맥을 앞세우는 대신, 오히려 상대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인다. 겸손한 태도를 가진 사람 곁에는 이상하게 사람이 자연스럽게 모여든다.

2위. 언제나 단정한 모습을 유지한다
비싼 옷이 아니라, 깨끗하게 다린 셔츠와 정돈된 머리만으로도 인상은 완전히 달라진다. 단정함은 결국 스스로를 대하는 태도가 겉으로 드러난 결과다.

1위. 끝까지 들어줄 줄 안다
상대가 말할 때 끼어들지 않고 눈을 맞추며 끝까지 귀 기울이는 사람이 있다. 사람들은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자신의 말을 잘 들어준 사람을 훨씬 오래 품격 있게 기억한다.

귀티는 얼굴에서 나오는 게 아니다. 듣는 태도, 몸가짐, 말을 아끼는 습관이 쌓여 만들어내는 분위기다. 나이 들수록 사람들은 겉모습보다 그 사람이 풍기는 결을 오래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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