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곤해서 그렇겠거니 하고 넘기는 증상 중에 그냥 두면 안 되는 것들이 있다. 뇌로 가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몸은 비교적 분명한 신호를 보낸다.중요한 것은 속도다. 아래 증상은 몇 분 만에 사라지기도 하는데, 사라졌다고 안심할 일이 아니다. 한 가지라도 갑자기 나타났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맞다.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
양쪽이 아니라 한쪽만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팔을 앞으로 들었을 때 한쪽이 스르르 내려간다면 그냥 넘겨선 안 된다.

말이 어눌해지거나 알아듣지 못한다
발음이 뭉개지거나, 하고 싶은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상대의 말이 갑자기 이해되지 않는다. 짧은 문장을 소리 내어 따라 해 보면 확인하기 쉽다.

한쪽 눈이 흐려지고 어지럽다
한쪽 시야가 가려진 것처럼 흐려지거나 사물이 겹쳐 보인다. 이유 없이 중심을 잃고 비틀거리는 증상이 함께 오기도 한다.

위 증상은 시간이 곧 회복 정도를 좌우한다. 증상이 사라졌더라도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하며, 자는 것을 지켜보거나 약을 먹여 보는 것은 위험하다. 갑자기 나타났다면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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