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둥이 엄마 한그루, 최근 다시 주목받는 이유
배우 한그루가 최근 자신의 식단과 운동 습관을 공개하면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그루는 쌍둥이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지만 꾸준한 자기관리로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무리한 단기 감량보다는 “규칙적이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다고 직접 밝힌 점이 눈에 띈다.
실제로 그는 최근 공개한 루틴에서 극단적인 절식이나 특정 음식만 먹는 방식보다는 일상에서 오래 반복할 수 있는 식사와 운동을 강조했다. 기자가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도 비슷했다. 방법이 생각보다 평범하다. 결국 특별한 비법보다 매일 반복하는 습관에 가까웠다.

요거트에 올리브오일과 소금·후추, 간단하지만 꽤 독특하다
한그루가 평소 즐겨 먹는 음식 가운데 하나는 요거트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과일이나 그래놀라를 넣는 방식과 조금 다르다. 요거트에 올리브오일을 소량 넣고 소금과 후추를 곁들인다. 한그루는 이 조합에 대해 “아보카도나 샐러드를 먹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가끔 과일을 추가하기도 한다고 한다. 단맛이 강한 디저트형 요거트보다 담백한 한 끼에 가까운 셈이다.
요거트의 단백질과 올리브오일의 지방을 함께 먹으면 포만감도 비교적 오래 유지될 수 있어 간식 대신 활용하기에도 좋다. 다만 올리브오일 역시 열량이 높은 식품이라 많이 붓기보다 소량을 활용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딱 한두 바퀴 정도. 이 정도가 오히려 오래 유지하기 좋다.

카페 음료 대신 ‘케일 라떼’를 만들어 마신다
두 번째 습관은 음료다. 한그루는 카페에서 달콤한 음료를 자주 마시는 대신 두유나 아몬드 음료에 그린 케일 파우더와 알룰로스를 넣어 말차라떼처럼 만들어 마신다고 공개했다. 실제 자신의 SNS에서도 케일가루에 우유 또는 두유, 알룰로스와 얼음을 넣어 갈아 마시는 방법을 소개했다. 케일 특유의 풋맛이 부담스럽다면 알룰로스로 단맛을 조금 더하는 방식이다.
얼핏 보면 상당히 건강식처럼 보이지만 핵심은 더 단순하다. 평소 습관적으로 마시던 고열량 카페 음료를 자신이 조절 가능한 음료로 바꾼 것이다. 설탕과 시럽을 얼마나 넣는지 모르는 음료보다 재료를 직접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리하기 훨씬 쉽다.

운동은 하나만 하지 않는다, 수영·웨이트·플라잉요가까지
식단보다 더 눈에 띄는 부분은 운동량이다. 한그루는 과거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수영, 웨이트트레이닝, 플라잉요가를 비롯해 필라테스와 요가까지 여러 운동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운동을 안 하면 몸도 처지고 컨디션도 처진다”고 말하며 운동을 꾸준히 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수영은 전신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이고, 웨이트는 근육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여기에 플라잉요가나 요가는 유연성과 균형 감각을 보완한다. 하나의 운동만 반복하기보다 역할이 다른 운동을 섞어 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실제로 몸매를 오래 유지하려면 체중계 숫자만 줄이는 것보다 근육과 체력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그루가 여러 운동을 쪼개서 한다고 말한 이유도 결국 여기에 있어 보인다.

“살을 빼면 얼굴부터 빠진다”… 무조건 마르는 것이 목표는 아니었다
한그루의 관리법에서 의외로 눈에 들어오는 대목은 체중에 대한 태도다. 그는 최근 “요즘에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며 무리하게 살을 빼기보다 실제 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것들을 찾는다고 말했다. 체중을 지나치게 줄이면 얼굴부터 빠져 오히려 건강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도 덧붙였다. 이 말은 꽤 현실적이다.
출산 이후 체중을 크게 줄였다는 사실만 보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떠올리기 쉽지만, 현재 강조하는 것은 꾸준함에 가깝다. 실제로 과거에는 출산 후 체중이 60㎏까지 늘었다가 감량한 사실이 알려졌지만 이후에도 운동을 계속 이어가며 유지 단계에 집중해왔다. 결국 몸매 관리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한 번 빼는 일이 아니라 몇 년 동안 유지하는 일이다.

결국 한그루의 비결은 ‘특별한 음식’보다 반복 가능한 습관이었다
한그루의 루틴을 하나씩 보면 따라 하기 힘든 비법은 거의 없다. 요거트를 먹되 조금 다른 방식으로 먹고, 카페 음료를 직접 만든 케일 음료로 바꾸며, 수영과 웨이트, 플라잉요가를 꾸준히 한다. 그게 전부다. 그런데 바로 이 단순함이 오히려 핵심처럼 보인다. 며칠 참고 끝나는 식단이 아니라 평소 생활 안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는 것이다.
물론 같은 식단과 운동을 따라 한다고 누구나 같은 체형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관리라는 관점에서 보면 배울 부분은 분명하다. 무리해서 한 번 빼는 것보다 오래 반복할 수 있는 식사와 운동을 만드는 것. 아이 둘을 키우면서도 꾸준히 몸을 관리하는 한그루의 방식이 주목받는 이유도 결국 여기에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