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처럼 여긴다는 말은 애정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그 말이 어긋남의 시작이 되기도 합니다.누구의 잘못을 따지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반복되는 지점만 정리했습니다.

딸에게 하듯 말합니다
딸이라면 편하게 할 수 있는 말이 있습니다. 살림이나 외모나 아이 문제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며느리에게는 같은 말이 평가로 들립니다. 애정에서 나온 말이 가장 자주 오해를 만들었습니다.

거절을 서운함으로 받습니다
명절이나 여행 제안을 사정상 못 한다고 할 때가 있습니다. 딸이면 그러려니 넘길 일도 며느리면 마음에 남습니다. 그 서운함이 다음 대화에 묻어납니다. 거절을 사정으로 받아들이는 집이 오래 편했습니다.

기대가 한쪽으로만 큽니다
딸처럼 여긴다면서 딸에게 하지 않는 기대를 합니다. 연락 횟수와 방문 빈도가 대표적입니다. 받는 쪽은 기준을 알 수 없어 늘 부족한 사람이 됩니다. 기대를 줄이면 관계가 자연히 편해졌습니다.

틀어지는 지점은 미움이 아니라 기대에 있었습니다. 말과 거절과 기대 세 가지입니다.딸처럼이라는 말 대신 고맙다는 말로 바꿔 보시면 달라집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