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상선은 목 앞쪽에 있는 작은 장기지만 몸 전체의 대사를 조절합니다. 그래서 이상이 생기면 엉뚱한 곳에서 먼저 신호가 나타납니다.피곤한 것을 나이 탓으로만 돌리다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신호가 겹쳐서 나타난다면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쉬어도 가시지 않는 피로
충분히 주무셨는데도 아침부터 몸이 무겁고 처지는 날이 이어집니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몸의 대사 속도가 느려져 쉽게 지치게 됩니다. 단순한 피로와 달리 쉬어도 회복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몇 주 이상 계속된다면 그냥 넘기지 마셔야 합니다.

체중과 체온의 변화
식사량은 그대로인데 체중이 늘거나 반대로 갑자기 빠지기도 합니다. 기능이 떨어지면 살이 찌고 추위를 타며, 항진되면 살이 빠지고 더위를 타게 됩니다. 손발이 유난히 차거나 땀이 많아진 것도 함께 살펴보셔야 합니다. 두 달 사이 체중이 크게 변했다면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목 앞쪽의 이물감
목 가운데가 부은 느낌이 들거나 침을 삼킬 때 걸리는 듯한 느낌이 이어집니다. 거울 앞에서 고개를 젖히고 침을 삼켜 보면 튀어나오는 것이 보이기도 합니다. 목소리가 쉬거나 잠기는 일이 잦아진 것도 함께 나타나는 신호입니다. 만져지는 덩어리가 있다면 미루지 마시고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쉬어도 가시지 않는 피로, 체중과 체온의 변화, 목 앞쪽 이물감. 세 가지가 겹친다면 한 번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갑상선 검사는 피 검사와 초음파로 간단하게 끝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관리가 어렵지 않으니 미루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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