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을 때는 책 좀 읽었는데, 요즘은 몇 장 넘기다 눈이 침침해서 덮게 된다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독서만큼 노후에 수지맞는 습관이 없습니다.
『책은 도끼다』의 박웅현은 책이란 얼어붙은 일상을 깨는 도끼 같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많이 읽는 것보다 한 줄이라도 나를 울리는 문장을 만나는 게 진짜 독서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늙지 않는 사람들의 독서 습관 세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하루 10분, 같은 시간에 읽는다
독서는 마음먹기가 아니라 자리 잡기입니다. 아침 커피 마시는 10분, 잠들기 전 10분처럼 시간을 정해두면 책이 저절로 손에 잡힙니다. 하루 10분이면 한 달에 책 한 권이 넘습니다.

2.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부담을 버린다
책을 덮게 만드는 가장 큰 적은 ‘완독해야 한다’는 부담입니다. 재미없으면 건너뛰고, 안 맞으면 다른 책으로 갈아타세요. 중요한 건 몇 권을 읽었느냐가 아니라, 한 문장이라도 내 삶에 남았느냐입니다.

3. 마음에 남은 한 줄을 적어둔다
읽고 잊어버리는 독서와 남는 독서의 차이는 딱 하나, 기록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을 공책에 옮겨 적어보세요. 눈으로 읽은 문장은 흘러가지만 손으로 적은 문장은 내 것이 됩니다. 그 공책이 쌓이면 나만의 책 한 권이 됩니다.
그럼 오늘 무엇부터 읽을까요?
거창한 독서 계획은 필요 없습니다. 오늘 집에 있는 아무 책이나 펴서 딱 10분만 읽어보세요. 그리고 마음에 걸리는 한 줄이 있으면 적어두세요. 그게 전부입니다.
오늘 적어둔 한 문장이, 10년 뒤 나를 지탱하는 도끼가 됩니다.
출처 : ‘책은 도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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