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게 아니다. 그 시간을 견디지 못할 때 고독은 비로소 외로움이 된다.

혼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 차이는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하루를 대하는 작은 태도에서 갈린다.

3위. 기다리지 않고 먼저 움직인다.
누가 연락해 주길, 누가 찾아와 주길 기다리면 하루는 그만큼 더 길어진다. 혼자 밥을 먹든 산책을 나가든 스스로 하루를 채우는 사람은 시간을 견디는 게 아니라 살아낸다.
문을 닫고 사람을 기다리면 고독이지만 문을 열고 나가면 그 순간부터 자유가 된다. 결국 하루를 먼저 여는 사람이 외로움에 덜 붙잡힌다.

2위. 하루 안에 기다려지는 순간을 만든다.
아침의 커피 한 잔이든 저녁의 산책이든 좋아하는 드라마 한 편이든 거창할 필요는 없다. 내일을 기다리게 만드는 작은 약속 하나가 결국 사람을 계속 살아가게 만든다.
혼자 있는 시간이 무너지지 않는 이유는 그 시간 안에 기대할 것이 있기 때문이다. 작은 즐거움 하나가 하루 전체를 지탱한다.

1위. 자기 자신과 친해진다.
평생 누군가의 배우자로, 부모로 살아왔다면 이제는 그냥 나로 사는 시간도 필요하다. 책을 읽든 음악을 듣든 아무것도 하지 않든 그 시간을 편안하게 채울 수 있어야 한다.
혼자 있는 방이 감옥이 될지 휴식처가 될지는 결국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자기 자신과 잘 지내는 사람만이 혼자서도 무너지지 않는다.

고독은 반드시 불행이 아니다. 사람이 없어도 하루를 잘 살아낼 수 있을 때, 그 시간은 외로움이 아니라 자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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