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 지낸 뒤에 크게 상처를 준 사람을 떠올려 보면 처음부터 신호가 있었다고들 말합니다. 다만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는 이야기가 뒤따릅니다.되짚어 보면 공통으로 나오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자주 언급되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비밀을 쉽게 옮깁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며 남의 사정을 전해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듣는 순간에는 나를 믿는다는 뜻으로 느껴지기 쉽습니다. 다만 같은 방식으로 내 이야기도 옮겨진다는 점이 남습니다. 실제로 문제가 생기는 시점은 대개 몇 년 뒤입니다. 처음에 걸러야 할 신호로 가장 많이 꼽히는 대목입니다.

잘못을 늘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립니다
일이 틀어졌을 때 상황이나 남의 이름부터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두 번은 사정이 있었겠거니 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이 반복되면 언젠가 그 자리에 내 이름이 들어갑니다. 책임을 나누는 자리에서 가장 먼저 빠지는 쪽이기도 합니다. 오래 겪은 분들이 공통으로 지적하는 지점입니다.

사람에 따라 태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윗사람과 아랫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눈에 띄게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나에게 잘한다고 해서 안심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계산에 따라 태도가 정해지는 쪽이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바뀌면 그 계산도 함께 바뀌기 마련입니다. 식당이나 모임에서 잠깐만 봐도 드러난다고들 말합니다.

뒤늦게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는 대체로 초기 신호가 있었습니다. 남의 비밀을 옮기고, 탓을 돌리고, 사람마다 태도가 달라지는 대목이 함께 언급됩니다.짚이는 사람이 있으시더라도 서둘러 판단하기보다 한 번 더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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