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이 시큰하고 앉았다 일어설 때 소리가 나면 연골이 얇아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연골에는 혈관이 없어 한 번 닳으면 저절로 채워지기 어렵습니다.그래서 관절 관리는 이미 닳은 것을 되돌리기보다 남은 연골을 지키는 쪽으로 잡아야 합니다. 관절 주변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차가 도움이 되는 이유입니다. 다만 차만으로 통증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체중 관리가 무엇보다 큰 몫을 합니다.

우엉차
우엉에는 이눌린을 비롯한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몸속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얇게 썰어 볶은 우엉을 끓이면 구수한 향이 진하게 우러납니다. 카페인이 없어 저녁에 드셔도 잠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생강차
생강의 진저롤은 관절 통증과 관련해 오래 언급되어 온 성분입니다. 몸을 데워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아침에 뻣뻣한 분께 특히 맞습니다. 편으로 썰어 끓인 뒤 꿀을 아주 조금만 넣으시면 마시기 편합니다. 속이 쓰린 분은 공복을 피해 식후에 드시기 바랍니다.

계피차
계피는 따뜻한 성질을 지녀 손발이 찬 분들이 오래 찾아 온 재료입니다.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염증 관리에도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계피를 물에 넣고 약한 불로 끓이면 향이 부드럽게 퍼집니다. 하루 한두 잔이면 충분하고 그 이상은 권하지 않습니다.

믹스커피 한 잔을 우엉차나 생강차로 바꾸시는 것만으로도 무릎이 받는 부담은 조금씩 달라집니다. 오늘 오후 커피 대신 따뜻한 차 한 잔을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무릎이 붓거나 밤에 잠을 깰 만큼 아프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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