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나이, 같은 모임인데 유독 열 살은 더 들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 주름 때문이 아닙니다. 사람의 나이는 의외로 옷차림에서 먼저 읽힙니다.
『프랑스 여자는 늙지 않는다』의 미리유 길리아노는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은 세월이 아니라 자기를 돌보지 않는 습관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유독 늙어 보이는 옷차림의 특징을 4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4위. 유행 지난 옷을 10년째 고수
‘아직 멀쩡한데’라며 10년 전 옷을 입으면, 옷과 함께 사람도 그 시절에 머물러 보입니다. 다 바꾸라는 게 아닙니다. 한 계절에 한 벌씩만 요즘 옷을 들여도 전체 인상이 달라집니다.

3위. 관리 안 된 신발
옷은 갖춰 입었는데 굽이 닳고 얼룩진 신발이면 공든 탑이 무너집니다. 사람들의 시선은 의외로 발끝에 오래 머뭅니다. 깨끗이 닦인 신발 하나가 열 벌의 새 옷보다 사람을 단정해 보이게 합니다.

2위. 위아래 온통 어두운 색
무난하다는 이유로 검정, 회색만 입으면 얼굴빛까지 어두워 보입니다. 나이 들수록 얼굴 가까이에 밝은색이 필요합니다. 밝은 셔츠 한 장, 스카프 한 장이면 낯빛이 두 톤은 살아납니다.

1위. 몸에 안 맞는 헐렁한 옷
편하다는 이유로 두 치수 큰 옷만 입는 것, 늙어 보이는 옷차림 1위입니다. 길리아노는 몸에 맞는 옷이야말로 최고의 멋이라고 말합니다. 비싼 옷이 아니라 맞는 옷이 사람을 살립니다. 소매와 어깨만 맞아도 뒷모습 나이가 달라집니다.
그럼 옷장부터 열어볼까요?
네 가지를 다 고칠 필요 없습니다. 오늘은 신발장에서 제일 자주 신는 신발 하나만 깨끗이 닦아보세요. 단정함은 거기서 시작됩니다.
오늘 닦은 신발 한 켤레가, 내일 마주칠 사람들의 눈빛을 바꿉니다.
출처 : ‘프랑스 여자는 늙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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