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8천만원을 넘기며 부의 상징으로 불리던 국산 대형 세단이 있습니다. 지금은 중고 시장에서 2천만원대부터 매물이 보이는데요. 현대의 옛 플래그십, 2세대 에쿠스(VI) 이야기입니다.

한때 회장님들의 차
2세대 에쿠스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현대의 최상위 플래그십으로 자리했습니다. 3.8과 5.0 V8 가솔린을 얹은 후륜 대형 세단으로, 상위 리무진은 신차가가 1억원을 넘겼습니다. 정숙성과 뒷좌석 편의로 쇼퍼드리븐의 대명사였죠.

지금은 중고 2천만원대
제네시스 브랜드가 독립하며 EQ900(G90)으로 대체돼 단종됐고, 감가가 크게 진행됐습니다. 그래서 한때 8천만원을 넘기던 상위 트림도 지금은 연식에 따라 중고 2천만원대부터 만날 수 있습니다. 큰 차의 위엄을 부담 적게 경험하려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입니다.

살 때 이건 꼭 확인
대배기량 V8이라 연비는 7~8km/L 수준으로 유지비 부담이 있는 편입니다. 전자장비가 많은 차라 에어서스펜션·전장 계통 이력과 정비 기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관리가 잘 된 매물이라면 이 가격에 이만한 격을 누리기 쉽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2세대 에쿠스는 싸게 누리는 옛 플래그십이라는 확실한 개성을 가진 중고차입니다. 큰 차의 정숙성과 승차감을 부담 적게 경험하고 싶은 분께 추천할 만합니다. ※ 중고차 시세와 상태는 매물·시점에 따라 다르니 실차 확인과 성능점검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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