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쁜 일이 생기면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자랑이 관계를 흔드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오래 겪어 본 분들이 꼽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자주 언급되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건강 상태를 앞세우는 일이 가장 많이 꼽힙니다
아픈 데가 없다는 말이 상대에게는 다르게 들릴 수 있습니다. 이 나이대에는 아픈 사람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좋은 뜻으로 한 말이 거리감을 만들기도 합니다. 묻지 않으면 먼저 꺼내지 않는 편이 낫다고들 말합니다. 본인은 알아채기 어려운 대목이기도 합니다.

손주의 성취를 길게 말하는 일입니다
자식 자랑보다 손주 자랑이 더 오래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듣는 쪽에 손주가 없거나 사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몇 번 반복되면 자리를 피하게 됩니다. 짧게 한마디로 마무리하는 편이 낫습니다. 모임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대목입니다.

노후 준비가 잘돼 있다는 말입니다
형편이 안정적이라는 이야기는 특히 조심하게 됩니다. 부탁이 들어오거나 반대로 거리가 생기기 쉽습니다. 숫자를 말하지 않아도 분위기로 전해집니다. 오래 유지되던 사이가 흔들리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말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자랑을 삼가야 하는 대목은 재산이나 자식만이 아니었습니다. 건강과 손주의 성취, 안정된 형편이 함께 언급됩니다.오늘 한 가지만 마음에 담아 두셔도 관계가 한결 편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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