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편이 어려워지면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인지 묻는 분이 많습니다. 겪어 본 분들의 답은 조금 달랐습니다.어느 한쪽을 탓하기 어려운 사정들이었습니다. 자주 언급되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거절해야 할 때가 가장 많이 꼽힙니다
모임이나 경조사에 가지 못한다고 말해야 하는 순간입니다. 이유를 밝히기 어려워 다른 핑계를 대게 됩니다. 몇 번 반복되면 연락 자체가 줄어듭니다. 형편을 짧게 말해 둔 분들이 오히려 편하다고들 말합니다. 가장 자주 언급되는 순간입니다.

손주 앞에서 지갑을 열지 못할 때입니다
작은 것이라도 사 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그러지 못했을 때의 기억이 오래 남는다고 말합니다. 아이는 대개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언급됩니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오래 남는다고들 말합니다. 마음이 가장 아픈 대목이기도 합니다.

병원 가는 일을 미룰 때입니다
진료비나 약값이 걱정되어 증상을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기의 미룸은 회복을 크게 늦춥니다. 지역의 의료비 지원 제도를 확인해 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이어진다면 진료부터 받아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가장 위험한 대목으로 꼽힙니다.

가장 힘든 순간은 돈 자체보다 말하지 못하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거절해야 할 때와 손주 앞의 마음, 미룬 진료가 함께 언급됩니다.혼자 감당하지 마시고 주변에 짧게라도 알려 두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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