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 직후의 몇 년이 이후를 결정한다고들 말합니다. 통장 잔고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 특이합니다.오래 겪어 본 분들이 꼽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자주 언급되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생활의 리듬이 이 시기에 굳어집니다
출근이라는 기준이 사라지면 하루가 통째로 흐트러집니다. 처음 몇 달의 방식이 그대로 습관이 되어 버립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흐름은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초기에 시간표를 정해 둔 분들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가장 먼저 챙기라고 권해지는 대목입니다.

관계의 폭이 이 시기에 정해집니다
일로 만나던 사람들과의 연락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새로 만들지 않으면 그대로 굳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임이나 배움처럼 정기적인 자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몇 해가 지난 뒤에는 시작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뒤늦게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입니다.

큰 손실이 이 시기에 생깁니다
목돈이 생긴 직후라 권유가 몰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손실이 나면 다시 벌어 메울 시간이 짧습니다. 아는 사람의 소개라도 마찬가지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결정 전에 금융기관이나 전문가에게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형편이 가장 크게 갈리는 지점입니다.

이후를 가르는 것은 잔고보다 초기의 선택이었습니다. 굳어진 리듬과 정해진 관계, 이 시기의 손실이 함께 언급됩니다.오늘 하나만 정해 두셔도 몇 해 뒤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