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방이 좁으면 조리대에 물건이 올라가고, 그러면 요리할 자리가 또 줄어듭니다. 수납장을 새로 짜 넣으면 백만 원 단위가 나가고 붙박이라 옮기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필요한 건 위로 쌓는 것, 구석을 쓰는 것, 그리고 벽에 거는 것 세 가지입니다. 셋 다 다이소에서 삼천 원 이하로 해결됩니다.

조리대는 위로 한 층을 더 쓰십시오
접이식 주방선반은 1,500원이고, 조리대나 싱크대 위에 올려두고 쓰는 이단 구조입니다.아래에 그릇을 두고 위에 양념통을 올리면 같은 자리에 두 배가 들어갑니다.안 쓸 때는 납작하게 접어서 싱크대 아래에 세워두면 됩니다.물이 닿아도 되는 재질이라 설거지 건조대 옆에 두셔도 괜찮습니다.

구석은 코너 선반이 답입니다
싱크대 안쪽 모서리는 손이 잘 닿지 않아서 대부분 비어 있거나 잡동사니가 들어갑니다.접착식 코너 선반은 3,000원이고, 공구 없이 벽면에 붙여서 씁니다.세제나 수세미처럼 자주 쓰는 것을 여기에 올리면 조리대가 그만큼 비워집니다.붙이기 전에 알코올로 벽면 기름기를 닦아내셔야 오래 붙어 있습니다.

냉장고 옆면이 가장 넓은 벽입니다
대부분의 집에서 냉장고 옆면은 아무것도 안 붙어 있는 채로 비어 있습니다.네오디움 자석 후크 20mm 4개입은 3,000원이고, 하나에 팔백 그램까지 버팁니다.주방가위, 국자, 앞치마, 장바구니처럼 걸어두면 편한 것들을 여기에 붙이시면 됩니다.자석이라 나사 구멍도 안 나고 위치를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접이식 선반, 코너 선반, 그리고 자석 후크입니다.셋 다 합쳐도 칠천오백 원입니다.서랍 안이 뒤섞여 있으면 4칸 분리가능 다용도 정리함 1,000원짜리 하나면 정리가 됩니다.이번 주말에 조리대 위부터 한 번 비워 보시길 바랍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