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쏘나타 안 팔리는 까닭 있었네…” 경쟁차와 1년 유지비 따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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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형 세단 시장에서 현대차 쏘나타와 혼다 어코드의 유지비를 비교한 결과가 눈길을 끈다.
정비비에서는 쏘나타가 크게 앞섰지만 연간 전체 운행비에서는 오히려 어코드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차량 모두 가솔린 세단이지만 비용이 발생하는 지점은 확연히 달랐다. 특히 연료비와 보험료에서 벌어진 격차가 최종 결과를 뒤집었다.
1년 유지비 따져보니 37만 원 차이

연간 운행비는 어코드가 5,509달러로 약 765만 원, 쏘나타가 5,776달러로 약 802만 원이었다. 어코드가 1년에 약 37만 원 적게 들어 전체 비용에서 앞섰다.
단순 정비비만 보면 예상하기 어려운 결과다. 세금과 보험료, 연료비까지 합산하면서 두 차량의 순위가 달라졌다.
정비비는 쏘나타가 61만 원 저렴했다

쏘나타의 연간 정비비는 약 195만 원으로 어코드의 약 256만 원보다 61만 원가량 저렴했다.
부품 교체와 정기 점검 등에서는 쏘나타가 확실한 비용 우위를 보인 셈이다.
하지만 정비비에서 확보한 장점만으로 전체 유지비까지 앞서지는 못했다. 다른 비용에서 차이가 빠르게 벌어졌기 때문이다.
기름값·보험료에서 결과 뒤집혔다

연료비는 어코드가 연간 약 203만 원, 쏘나타가 약 244만 원으로 어코드가 41만 원가량 저렴했다. 보험료에서도 어코드가 약 223만 원으로 쏘나타보다 약 40만 원 적게 들었다.
여기에 세금과 수수료에서도 약 18만 원의 차이가 발생했다.
결국 쏘나타가 정비비에서 아낀 금액보다 다른 항목에서 추가로 지출한 비용이 커지면서 최종 총액이 뒤집혔다.
국내 유지비와는 다르게 봐야 한다

이번 비교는 미국의 보험료와 세금, 운행 조건 등을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다.
국내에서 쏘나타와 어코드를 운행할 때 발생하는 실제 비용과 그대로 연결하기는 어렵다.
또한 차량 구입비와 할부 이자, 감가상각도 제외돼 있다. 실제 차량을 선택할 때는 연간 주행거리와 보험료, 차량 가격까지 함께 비교해야 두 모델의 실질적인 경제성을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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