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기생충과 농약 범벅인데” 한국인 대부분 물에 대충 씻어먹던 ‘3가지 과일’

위크헬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딸기와 무화과,복숭아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먹거나 표면이 연약해 간단히 헹구고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과일 표면에는 재배와 유통 과정에서 먼지와 이물질,일부 농약 성분 등이 남을 수 있어 먹기 전 제대로 세척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과일마다 표면 구조가 다른 만큼 무조건 오래 씻기보다 특성에 맞춰 씻는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 ‘딸기’… 울퉁불퉁한 표면 때문에 물에 한 번 헹구는 것으로 끝내기 아쉽다

딸기는 사과나 배처럼 매끄러운 껍질을 가진 과일이 아니다. 표면에 수많은 씨가 박혀 있고 굴곡이 많으며 조직도 연해 손으로 세게 문지르기 어렵다. 그렇다고 씻지 않거나 물을 한 번 끼얹는 정도로 끝내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실제 딸기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는 가정에서의 세척 과정이 일부 농약의 잔류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얼마나 제거되는지는 농약의 성질에 따라 달랐다.

국내 연구진이 참여한 연구에서도 딸기를 용액에 담근 뒤 흐르는 물로 헹군 방법이 담그기만 한 방법보다 조사된 농약의 평균적인 제거 효과가 높았지만 특정 농약은 잘 감소하지 않았다. 즉 물로 씻으면 모든 농약이 100% 사라진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제대로 세척하는 것이 불필요한 노출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이라는 뜻이다. 딸기는 꼭지를 먼저 떼어 물에 오래 담가두기보다는 먹기 직전에 씻는 편이 좋다. 깨끗한 물에 담가 표면 전체가 물과 충분히 접촉하도록 가볍게 흔들어 씻은 뒤 흐르는 물로 마무리하고 물기를 제거한다. 농촌진흥청 역시 채소와 과일의 잔류농약을 줄이는 방법으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두 번째 ‘무화과’… 껍질째 먹지만 너무 세게 씻으면 오히려 과육이 터지기 쉽다

무화과는 세척하기 까다로운 과일이다. 껍질째 먹을 수 있지만 완전히 익은 무화과는 손가락으로 조금만 눌러도 자국이 생길 정도로 조직이 연하다. 아래쪽에는 작은 구멍처럼 보이는 부분도 있어 딸기처럼 물속에서 강하게 흔들거나 표면을 솔로 문지르는 방식이 적합하지 않다. 그렇다고 세척을 생략할 이유는 없다. 무화과 역시 밭에서 수확돼 선별과 포장,운송을 거쳐 식탁에 도착하는 농산물이기 때문에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기본이다. 방법은 오히려 단순하다.

먹기 직전 무화과를 하나씩 들고 약한 흐르는 물에 표면을 돌려가며 부드럽게 씻은 다음 키친타월 등으로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다. 너무 오래 물에 담가두거나 아래쪽 구멍으로 물이 강하게 들어가도록 씻을 필요는 없다. 특히 무화과는 씻은 상태로 오래 보관하면 수분 때문에 쉽게 무를 수 있으므로 미리 한꺼번에 씻어 냉장고에 넣기보다 먹을 만큼만 세척하는 편이 낫다. 표면이 터졌거나 곰팡이가 보이고 이상한 냄새가 나는 무화과라면 세척해서 해결하려 하기보다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세 번째 ‘복숭아’… 보송보송한 털 사이까지 물이 닿도록 씻는 것이 포인트다

복숭아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표면의 미세한 털 때문에 세척할 때 신경 쓰이는 과일이다. 껍질을 벗겨 먹는 사람도 많지만 복숭아 껍질에는 식이섬유와 여러 식물성 성분이 들어 있어 깨끗하게 세척해 껍질째 먹는 사람도 있다. 이 경우 단순히 물을 흘려보내는 것보다는 손으로 표면을 부드럽게 문질러 씻어주는 것이 좋다. 먼저 깨끗한 물에 잠시 담가 복숭아 전체에 물이 닿도록 한 다음 흐르는 물에서 손으로 돌려가며 털이 있는 표면을 부드럽게 문질러 마무리하면 된다.

꼭지 주변처럼 굴곡진 부분도 함께 확인한다. 잔류농약은 농약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과일 표면에 남아 있는 형태에 따라 세척으로 제거되는 정도가 달라진다. 여러 연구를 종합한 문헌에서도 물 세척과 담금은 과일과 채소의 농약 잔류량을 일정 부분 감소시킬 수 있지만 모든 성분을 동일하게 제거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복숭아를 여러 번 씻는다고 완전히 ‘무농약 상태’가 된다고 생각하기보다 적절한 세척으로 표면에 남아 있는 불필요한 잔류물과 이물질을 줄인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정확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베이킹소다와 식초까지 꼭 필요할까… 기본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잔류농약 이야기가 나오면 식초와 베이킹소다,과일 전용 세제부터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가정에서 과일을 씻을 때 반드시 특별한 세척제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농촌진흥청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참고해 안내한 내용에서도 채소와 과일을 물에 일정 시간 담근 다음 흐르는 물로 씻어내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 물에 담가두면 농산물 표면에 물이 골고루 접촉할 수 있고 이후 흐르는 물로 헹구면서 잔류물을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사용한다고 모든 종류의 농약 제거 효과가 획기적으로 높아진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농약마다 물에 녹는 정도와 표면에 붙는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딸기처럼 굴곡이 많은 과일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구고,복숭아는 표면을 손으로 부드럽게 문질러주는 것이 좋다. 반면 무화과처럼 쉽게 무르는 과일은 강한 세척보다 약한 흐르는 물을 이용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세척의 목적은 과일을 화학적으로 완벽하게 정화하는 것이 아니라 먹기 전 표면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먼지와 이물질,제거 가능한 농약 잔류량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잔류농약이 걱정되는 진짜 이유… 중요한 것은 ‘허용기준 안에서 관리되고 있는가’다

농약이 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완전히 근거 없는 것은 아니다. 일부 농약에 대한 고농도 또는 장기간 노출은 간을 포함한 여러 장기에 독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일부 유기인계 농약의 간독성에 대해서는 산화 스트레스와 미토콘드리아 기능 변화 등의 기전이 연구돼 왔다. 최근의 농약 노출 연구에서도 다양한 건강영향과의 연관성이 계속 조사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직업적으로 농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상황이나 허용 수준을 넘어선 노출과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과일을 먹는 상황을 동일하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은 농약 잔류허용기준에 따라 관리되며 농촌진흥청 자료에서도 올바른 농약 사용기준을 지킨 농산물은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할 우려가 낮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딸기와 무화과,복숭아를 몇 번 대충 씻어 먹었다는 이유만으로 간이 손상된다고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세척을 제대로 해야 하는 이유는 허용기준 이하의 잔류농약까지 공포의 대상으로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먹기 전에 제거할 수 있는 잔류물과 오염물질을 줄이는 기본적인 식품위생 습관을 지키기 위해서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세 과일 모두 ‘오래 씻기’보다 제대로 씻기가 중요하다

과일을 안전하게 먹겠다고 10분,20분씩 물에 담가두거나 세제를 잔뜩 사용하는 것은 정답이 아니다. 오히려 딸기와 무화과처럼 조직이 약한 과일은 지나친 세척으로 물러지고 맛과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핵심은 과일의 특징을 알고 먹기 직전에 필요한 만큼 세척하는 것이다. 딸기는 깨끗한 물에 담가 부드럽게 흔든 뒤 흐르는 물로 마무리하고,무화과는 약한 흐르는 물에서 표면을 부드럽게 씻으며,복숭아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서 표면을 손으로 문질러 씻는 방식이 부담 없이 실천하기 좋다.

그리고 세척 후에는 깨끗한 키친타월이나 채반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하고 가급적 바로 먹는다. 특히 상처가 있거나 곰팡이가 핀 과일은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신선한 과일과 같아지는 것이 아니므로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과일 세척에서 필요한 것은 특별한 비법보다 매번 제대로 씻어 먹는 습관이다. 물 한 번 끼얹고 바로 입에 넣던 몇 초의 습관을 조금만 바꾸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한눈에 보는 ‘딸기·무화과·복숭아 세척법’

딸기 → 먹기 직전 세척 → 깨끗한 물에 담가 가볍게 흔들기 →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구기 → 물기 제거

무화과 → 먹을 만큼만 꺼내기 → 약한 흐르는 물에서 하나씩 부드럽게 세척 → 세게 문지르지 않기 → 물기 제거 후 바로 섭취

복숭아 → 깨끗한 물에 담가 표면 적시기 → 흐르는 물에서 돌려가며 손으로 부드럽게 문지르기 → 꼭지 주변까지 세척 → 물기 제거

author-img
위크헬시
content@viewus.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팔굽혀펴기 대신 하루 5분" 축 처진 엉덩이와 다리 힘 살리는 '이 운동'
  • "식빵 대신 수시로 드세요" 당뇨 환자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의외의 빵'
  • "한국인 99%가 버리던 건데" 껍질에 보약 성분 전부 들어있다는 '2가지 과일'
  • "걸그룹으로 데뷔했는데" 너무 이뻐서 여배우까지 탑 찍은 여배우 '관리법'
  • "미스코리아 진 당선까지" 곧 60세인데 동안미모 유지하는 여배우 '관리법'
  • "건강하다 믿고 먹던건데" 한국인 99%가 착각하고 있었다는 '의외의 반찬'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조윤희와 이혼한 이동건이 딸에게 사준 7억원 짜리 선물 정체
    조윤희와 이혼한 이동건이 딸에게 사준 7억원 짜리 선물 정체
  • JYP 박진영이 진화론을 믿지 않는다며 내놓은 근거들…’파장 일파만파’
    JYP 박진영이 진화론을 믿지 않는다며 내놓은 근거들…’파장 일파만파’
  • “제주도에 인신매매와 장기 밀매 조직 위치가…” 긴급 폭로 내용 확산중
    “제주도에 인신매매와 장기 밀매 조직 위치가…” 긴급 폭로 내용 확산중
  • “불륜녀 VS 곱게 키운 딸” 홍상수 아내와 김민희 엄마가 나눈 카톡 내용
    “불륜녀 VS 곱게 키운 딸” 홍상수 아내와 김민희 엄마가 나눈 카톡 내용
  • 현재 한국 연예계서 돌연 사라진 ‘300억 주식부자’ 여배우의 행방
    현재 한국 연예계서 돌연 사라진 ‘300억 주식부자’ 여배우의 행방
  • 이 소년은 20년 차 배우가 되지만…작년에 1개의 작품만 했습니다
    이 소년은 20년 차 배우가 되지만…작년에 1개의 작품만 했습니다
  • ‘70만 평 리조트 며느리’로 불리며 잘 살던 前 연예인…조용히 이혼한 이유
    ‘70만 평 리조트 며느리’로 불리며 잘 살던 前 연예인…조용히 이혼한 이유
  • 연예계 일이 망해서 페인트 칠하며 일하고 있는 연예인의 한달 수입
    연예계 일이 망해서 페인트 칠하며 일하고 있는 연예인의 한달 수입
  • 강점기 시대에 제자들을 근로정신대로 넘겨놓고 존경하는 교육인된 여성
    강점기 시대에 제자들을 근로정신대로 넘겨놓고 존경하는 교육인된 여성
  • 회사 선후배 눈치 보지 않고 개인 마일리지로 비즈니스석 이용한 방송인
    회사 선후배 눈치 보지 않고 개인 마일리지로 비즈니스석 이용한 방송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조윤희와 이혼한 이동건이 딸에게 사준 7억원 짜리 선물 정체
    조윤희와 이혼한 이동건이 딸에게 사준 7억원 짜리 선물 정체
  • JYP 박진영이 진화론을 믿지 않는다며 내놓은 근거들…’파장 일파만파’
    JYP 박진영이 진화론을 믿지 않는다며 내놓은 근거들…’파장 일파만파’
  • “제주도에 인신매매와 장기 밀매 조직 위치가…” 긴급 폭로 내용 확산중
    “제주도에 인신매매와 장기 밀매 조직 위치가…” 긴급 폭로 내용 확산중
  • “불륜녀 VS 곱게 키운 딸” 홍상수 아내와 김민희 엄마가 나눈 카톡 내용
    “불륜녀 VS 곱게 키운 딸” 홍상수 아내와 김민희 엄마가 나눈 카톡 내용
  • 현재 한국 연예계서 돌연 사라진 ‘300억 주식부자’ 여배우의 행방
    현재 한국 연예계서 돌연 사라진 ‘300억 주식부자’ 여배우의 행방
  • 이 소년은 20년 차 배우가 되지만…작년에 1개의 작품만 했습니다
    이 소년은 20년 차 배우가 되지만…작년에 1개의 작품만 했습니다
  • ‘70만 평 리조트 며느리’로 불리며 잘 살던 前 연예인…조용히 이혼한 이유
    ‘70만 평 리조트 며느리’로 불리며 잘 살던 前 연예인…조용히 이혼한 이유
  • 연예계 일이 망해서 페인트 칠하며 일하고 있는 연예인의 한달 수입
    연예계 일이 망해서 페인트 칠하며 일하고 있는 연예인의 한달 수입
  • 강점기 시대에 제자들을 근로정신대로 넘겨놓고 존경하는 교육인된 여성
    강점기 시대에 제자들을 근로정신대로 넘겨놓고 존경하는 교육인된 여성
  • 회사 선후배 눈치 보지 않고 개인 마일리지로 비즈니스석 이용한 방송인
    회사 선후배 눈치 보지 않고 개인 마일리지로 비즈니스석 이용한 방송인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