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제 사이가 멀어졌다는 이야기는 흔하지만 반대로 나이가 들수록 더 가까워진 집도 있습니다. 특별히 형편이 좋아서만은 아니라고 합니다.오래 지켜온 몇 가지 방식이 있다는 점이 공통적입니다. 자주 언급되는 부분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돈 문제를 미리 정리해둔다
부모의 병원비나 생활비처럼 함께 부담해야 할 항목을 미리 정해둔 집이 많습니다. 그때그때 상의하면 매번 눈치를 보게 되고 서운함이 쌓입니다. 액수와 방식을 문서로 남겨두면 감정이 개입할 여지가 줄어듭니다. 형제 사이의 개인적인 금전 거래는 되도록 만들지 않는다는 원칙도 자주 나옵니다. 돈이 정리되면 대화가 편해집니다.

배우자를 대화에 늦게 들인다
형제끼리 먼저 큰 틀을 정하고 그다음에 각자 가정과 상의하는 순서를 지키는 집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여러 사람이 함께 논의하면 입장이 복잡해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배우자를 배제한다는 뜻이 아니라 순서를 나눈다는 의미입니다. 정리된 안을 가지고 상의하면 각 가정에서도 결론이 빨라집니다. 순서 하나로 갈등이 크게 줄어듭니다.

용건 없이도 연락한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만 연락하는 사이가 되면 전화가 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집니다. 사이가 좋은 형제들은 사소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절이나 경조사 외에 만나는 자리가 하나라도 있으면 관계가 훨씬 편해집니다. 이런 왕래가 있으면 큰일이 생겼을 때도 대화가 자연스럽습니다. 평소의 연락이 결국 관계의 밀도를 만듭니다.

형제 사이가 오래가는 집은 서로 잘 맞아서라기보다 부딪칠 지점을 미리 정리해둔 경우가 많습니다. 규칙이 있으면 감정이 다칠 일이 줄어듭니다.부모가 계실 때 함께 정해둘 수 있는 것을 하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준비된 약속이 관계를 지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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