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를 사두면 몇 주 만에 싹이 돋고 껍질이 초록빛으로 변합니다. 감자 싹과 초록 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그대로 드시면 안 됩니다. 그런데 이건 감자가 오래돼서가 아니라 두는 자리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조건만 맞춰주면 몇 달은 그대로 갑니다.

빛을 보면 싹이 나고 초록으로 변합니다
감자는 빛을 받으면 다시 자라려고 싹을 밀어 올립니다.껍질이 초록으로 변하는 것도 빛을 받아 엽록소가 생긴 것입니다.종이봉투나 신문지에 싸서 완전히 어두운 곳에 두시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베란다 창가나 싱크대 위처럼 빛이 드는 자리는 최악입니다.

사과 한 개를 함께 넣어두십시오
사과가 내뿜는 에틸렌 가스는 감자의 싹이 트는 것을 억제합니다.감자 상자나 봉투에 사과를 한 개만 같이 넣어두시면 됩니다.사과가 무르면 새것으로 바꿔주시면 되고 보통 한 달에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다만 양파와는 절대 같이 두지 마셔야 둘 다 오래갑니다.

냉장 보관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감자를 냉장고에 넣으면 전분이 당으로 바뀌어 맛이 달라집니다.튀기거나 구울 때 쉽게 타고 색이 검게 변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칠 도에서 십 도 사이의 서늘한 실온이 가장 잘 맞습니다.싹이 조금 났다면 눈 부분을 깊게 도려내고 초록 부분은 두껍게 깎아내십시오.

정리하면 어둡게, 사과 한 개, 그리고 서늘한 실온입니다.빛만 막아도 절반은 해결됩니다.껍질이 넓게 초록으로 변했다면 아까워하지 마시고 버리시는 게 맞습니다.집에 있는 감자부터 오늘 자리를 옮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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