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대구 얼짱이었다” 대한민국 남자들 첫사랑 빠지게 만든 여배우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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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부터 ‘대구 얼짱’으로 유명했던 손예진은 광고를 거쳐 배우로 자리 잡은 뒤 오랜 시간 대표적인 미녀 배우로 사랑받아왔다. 그의 자기관리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운동보다 몸을 직접 사용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는 점이다. TRX와 필라테스, 근력운동처럼 근육과 코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을 병행하는 방식은 단순히 마른 체형보다는 탄탄하고 균형 잡힌 몸을 만드는 방향에 가깝다.
학창 시절부터 유명했던 ‘대구 얼짱’, 광고를 거쳐 배우가 된 손예진
1982년생 손예진은 데뷔 이전부터 외모로 주목받았던 배우다. 대구 정화여고 재학 당시 지역에서 이른바 ‘얼짱’으로 알려졌고, 1999년 화장품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인 이력도 전해진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오랫동안 정상급 배우로 활동해왔는데,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분위기와 탄탄한 체형 때문에 그의 자기관리 방법 역시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관리법의 중심이 단순한 절식이나 체중 감량에만 있지 않다는 것이다.
TRX와 필라테스, 근력운동처럼 몸의 근육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이 중심에 있다. 세 운동은 방법은 서로 다르지만 코어를 사용하고 자신의 몸을 안정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체중계 숫자만 줄이는 방식과 달리 근육을 유지하면서 자세와 신체 움직임까지 함께 관리하는 셈이다. 오랜 시간 카메라 앞에서 일정한 체형과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배우에게 이런 방식은 단기간에 몇 kg을 감량하는 것보다 현실적인 관리 전략이 될 수 있다.

줄 두 개에 몸을 맡기는 TRX, 쉬워 보여도 온몸에 힘이 들어간다
손예진의 운동 가운데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것이 TRX다. 천장이나 고정된 지점에 연결된 두 개의 스트랩을 손이나 발로 잡은 상태에서 자신의 체중을 저항으로 이용하는 서스펜션 운동이다. 손잡이를 잡고 몸을 뒤로 기울였다가 당기는 로우 동작부터 스쿼트, 런지, 플랭크 등 여러 운동으로 응용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몸이 고정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TRX 손잡이를 잡고 몸을 비스듬하게 만든 상태에서 팔을 당기면 등과 팔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몸이 아래로 처지거나 허리가 꺾이지 않도록 복부와 엉덩이에도 계속 힘을 줘야 한다. 작은 흔들림을 잡는 과정에서도 여러 근육이 함께 동원된다. 자신의 발 위치를 바꾸는 것만으로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몸을 지면과 더 가깝게 기울일수록 자신의 체중을 더 많이 버텨야 하기 때문에 운동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TRX는 특정 부위만 고립시키기보다 코어를 중심으로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사용하는 전신 운동으로 활용하기 좋다.

필라테스는 근육을 크게 만드는 것보다 ‘몸을 어떻게 쓰는가’를 훈련한다
손예진의 관리법에서 또 하나 빠지지 않는 운동이 필라테스다. TRX가 자신의 체중을 버티고 당기면서 역동적으로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이라면 필라테스는 조금 더 세밀한 움직임에 집중한다. 리포머 같은 기구에서 다리를 밀거나 팔을 당길 때도 단순히 동작을 많이 반복하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지는 않는지, 허리가 과도하게 꺾이지 않는지, 어깨가 올라가지는 않는지를 확인하면서 움직인다. 이 과정에서 복부와 골반 주변의 코어 근육이 계속 동원된다.
특히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은 자신도 모르게 어깨가 앞으로 말리고 몸의 특정 부위에만 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필라테스는 자신의 자세와 움직임을 천천히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실제로 필라테스는 신체활동의 한 형태로 활용되며 운동 강도는 프로그램과 동작에 따라 달라진다. 배우에게도 이런 신체 조절 능력은 중요하다. 카메라 앞에서는 단순히 체중이 적게 나가는 것보다 서고 걷고 움직일 때 만들어지는 전체적인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고강도 근력운동까지 더한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 관리가 중요한 이유
세 번째는 근력운동이다. 흔히 여성의 몸매 관리를 이야기하면 유산소 운동부터 떠올리지만 일정한 근육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근육은 움직임과 자세를 만드는 데 필요하고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저항운동을 통해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스쿼트와 런지처럼 하체를 사용하는 동작에서는 허벅지와 엉덩이의 큰 근육이 동원되고, 로우와 풀다운 등 상체 운동에서는 등과 팔 주변을 사용한다. 여기에 적절한 중량을 이용하면 자신의 체중만으로 운동할 때와는 또 다른 저항을 줄 수 있다.
특히 ‘고강도’라고 해서 무조건 무거운 중량을 드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자신의 운동 경험과 체력에 맞는 무게에서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무게나 횟수를 지나치게 빠르게 늘리면 관절과 근육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 결국 탄탄한 몸을 만드는 근력운동의 핵심은 가장 무거운 무게를 드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전보다 조금씩 강해지는 몸을 만드는 것에 있다.

TRX와 필라테스, 근력운동을 함께하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
손예진의 운동법을 각각 떼어놓고 보면 서로 다른 운동처럼 보이지만 함께 놓으면 역할이 꽤 명확하게 나뉜다. TRX에서는 불안정한 상태에서 자신의 체중을 버티면서 전신과 코어를 동시에 사용한다. 필라테스에서는 호흡과 자세를 맞추면서 몸을 정확하게 움직이는 능력을 연습한다. 여기에 근력운동을 더하면 근육에 보다 직접적인 저항을 주면서 근력과 근육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운동할 수 있다. 결국 한 가지 운동만 계속 반복하는 것보다 다양한 자극을 몸에 주는 셈이다.
예를 들어 스쿼트로 하체에 강한 저항을 준 다음 날에는 필라테스로 코어와 자세에 집중하거나 TRX를 이용해 상체와 몸통을 함께 사용하는 식으로 운동 구성을 달리할 수 있다. 물론 일반인이 세 운동을 모두 고강도로 매일 할 필요는 없다. 충분한 회복시간을 확보하고 자신의 운동 경험에 맞게 빈도와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유연성과 자세만 관리하거나 체중 감량에만 집중하지 않고 근력과 코어, 움직임을 골고루 챙기는 것이다.

손예진 관리법의 핵심, ‘마른 몸’보다 시간이 지나도 움직일 수 있는 몸을 만든다
TRX와 필라테스, 근력운동을 하나로 묶어보면 손예진의 관리법에서 참고할 만한 방향이 보인다. 세 운동 모두 단순히 열량을 많이 소비하는 것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자신의 몸을 버티고, 자세를 유지하고, 근육에 저항을 주면서 몸 자체의 기능을 사용하는 운동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체중계에 찍히는 숫자 하나만 관리하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 지나친 식사 제한으로 체중만 빠르게 줄이면 근육까지 함께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적절한 식사를 유지하면서 꾸준한 근력운동과 신체활동을 병행하면 체중 변화가 크지 않더라도 체력과 근력을 관리할 수 있다. 일반인도 반드시 TRX를 배울 필요는 없다. 스쿼트와 런지 같은 기본 근력운동을 하고 필라테스나 요가로 몸을 다양하게 움직이는 식으로 자신에게 맞는 조합을 만들면 된다. 결국 오랜 시간 관리된 몸은 특별한 운동 하나에서 만들어지기보다 근육을 계속 사용하고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 습관이 쌓여 만들어지는 결과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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