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사원에 기자까지..” 1989년생이라는게 안 믿기는 동안 여배우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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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사원과 방송기자를 거쳐 배우가 된 독특한 이력으로 잘 알려진 진기주는 꾸준한 자기관리로도 눈길을 끈다. 특히 체중을 급격하게 줄이는 방식보다 필라테스와 걷기, 스트레칭처럼 일상에서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리해서 단기간에 결과를 만들기보다 자신의 컨디션에 맞춰 꾸준하게 몸을 움직이는 방식이다.
대기업 사원에서 기자, 다시 배우로… 진기주의 남다른 이력
1989년생 진기주는 연예계에서도 독특한 이력을 가진 배우로 꼽힌다. 대학 졸업 후 삼성SDS에 입사해 직장생활을 경험했고 이후에는 언론사 기자로 일하다 배우라는 새로운 길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적인 직업을 두 차례 거친 뒤 카메라 앞에 섰다는 점 때문에 데뷔 초기부터 그의 이력이 화제가 됐다. 이후 여러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 자리 잡았다.
오랜 시간 화면에 등장하는 직업인 만큼 외모와 체력 관리에도 관심이 따라붙는데 진기주에게서 눈여겨볼 부분은 극단적인 방법보다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방식을 선택한다는 점이다. 알려진 운동 역시 필라테스와 걷기, 스트레칭처럼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것들이다. 단기간에 체중을 크게 줄이려고 무리하기보다 몸의 상태에 맞춰 운동하고 생활 속 활동량을 유지하는 방향이다. 화려한 비법보다 오래 반복할 수 있는 습관을 쌓는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참고할 만하다.

필라테스, 체중계 숫자보다 몸의 중심과 자세를 먼저 잡는다
진기주의 관리법에서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필라테스다. 필라테스는 동작 자체가 빠르지 않아 운동량이 적어 보이지만 제대로 수행하려면 복부와 허리, 골반 주변 근육을 계속 사용해야 한다. 특히 리포머 같은 기구를 이용하면 스프링의 저항을 조절하면서 팔과 다리를 움직이는 동시에 몸통이 흔들리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코어가 자연스럽게 동원된다.
배우에게는 이런 운동이 단순한 체중 관리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촬영에서는 오랜 시간 서 있거나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하고 카메라 앞에서 걷거나 앉는 작은 동작에서도 자세가 그대로 드러난다. 필라테스를 통해 자신의 어깨와 골반 위치를 인식하고 몸을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연습을 하면 전체적인 신체 움직임을 관리하는 데 유리하다. 일반인 역시 하루 종일 앉아서 생활하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한다면 필라테스를 단순한 ‘살 빼는 운동’으로만 볼 필요가 없다. 몸무게를 줄이는 것과 별개로 자신의 몸을 제대로 세우고 움직이는 능력을 훈련하는 운동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꾸준한 걷기, 강도가 낮아 보여도 매일 이어가기 좋은 운동이다
두 번째는 특별한 운동기구가 필요 없는 걷기다. 체중 관리를 시작하면 러닝이나 고강도 운동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래 유지한다는 관점에서는 걷기가 상당히 현실적인 선택이다. 운동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도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자신의 체력에 따라 시간과 속도를 조절하기도 편하다. 평소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걸으면 심박수가 올라가면서 유산소성 신체활동을 확보할 수 있고 하체의 큰 근육도 반복적으로 사용한다. 무엇보다 출퇴근이나 점심시간, 저녁 산책처럼 일상에 자연스럽게 끼워 넣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일부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직접 걸어가는 식으로 생활을 바꾸면 별도의 운동시간을 길게 확보하지 못한 날에도 활동량을 늘릴 수 있다. 다이어트에서도 운동 한 번으로 엄청난 열량을 소비하는 것보다 하루 전체에서 움직이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진기주의 관리법에서 걷기가 눈에 띄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몸에 지나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반복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꾸준한 체중 관리에서는 생각보다 강력한 장점이다.

스트레칭은 운동 사이의 빈틈을 채운다, 굳은 몸을 그대로 방치하지 않는 습관
필라테스와 걷기에 이어 진기주가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방법은 스트레칭이다. 하루 종일 촬영하거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으면 특정 자세가 몇 시간씩 반복된다. 이때 목과 어깨 주변이 뻣뻣해지고 고관절이나 허벅지 뒤쪽에서도 불편함을 느끼기 쉽다. 스트레칭은 이런 상황에서 짧은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요한 것은 무조건 몸을 많이 늘리는 것이 아니다. 반동을 이용해 억지로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히기보다 자신의 몸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좋다.
특히 운동 전에는 걷기와 가벼운 관절 움직임처럼 몸의 온도를 높이는 동적 준비운동을 하고 운동이 끝난 뒤에는 사용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방식으로 나눠 활용할 수 있다. 스트레칭 자체만으로 큰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몸을 자주 움직이는 생활습관을 만드는 데서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 하루에 몇 번이라도 자리에서 일어나 어깨와 허리, 다리를 움직이는 습관은 장시간 같은 자세로 굳어 있는 시간을 끊어주는 역할을 한다.

‘절대 무리하지 않는다’는 다이어트, 오래 유지하려면 오히려 중요한 원칙이다
진기주의 관리 방식에서 운동 종류만큼 주목할 부분은 무리한 다이어트를 지양한다는 점이다. 체중 감량을 결심하면 짧은 기간에 결과를 만들고 싶은 마음 때문에 식사량을 갑자기 크게 줄이거나 매일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처음 며칠은 체중이 빠르게 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극단적인 방식은 강한 허기와 피로를 만들고 결국 이전 생활로 돌아가기 쉽다.
특히 섭취량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와 단백질을 비롯한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체중을 관리할 때는 한 끼를 굶는 것보다 평소 자주 먹던 고열량 간식과 음료를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 적절한 양의 탄수화물이 포함된 식사를 유지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운동 역시 처음부터 매일 한두 시간씩 하기보다 걷기처럼 부담이 낮은 활동에서 시작해 자신의 체력에 맞춰 늘리는 편이 지속하기 쉽다. 다이어트를 얼마나 세게 하느냐보다 그 생활을 몇 달 뒤에도 유지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필라테스·걷기·스트레칭, 결국 진기주의 관리법은 ‘꾸준함’으로 연결된다
세 가지 운동을 나란히 놓으면 공통점이 더욱 선명해진다. 필라테스는 코어와 자세를 관리하고 걷기는 일상적인 활동량과 유산소 운동을 확보하며 스트레칭은 몸이 굳어 있는 시간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어느 하나도 며칠 만에 몸을 완전히 바꿔주는 방법은 아니다. 대신 자신의 체력에 맞춰 반복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인이라면 반드시 진기주와 같은 운동을 모두 할 필요도 없다.
일주일에 몇 차례 근력이나 필라테스 운동을 하고 평소에는 가까운 거리를 걸으며 잠들기 전 가볍게 몸을 풀어주는 식으로 자신만의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무리한 절식보다 지속 가능한 식사를 더하면 단기간의 체중 변화에 매달리는 관리에서 벗어나기 쉽다. 결국 오랫동안 유지되는 몸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한 혹독한 다이어트보다 매일 반복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운동과 식사 습관이 쌓이면서 만들어진다. 진기주의 관리법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가져갈 부분도 바로 이 꾸준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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