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리여리한 몸매 뒤에는 꾸준한 움직임이 있었다
연예인의 사진을 보다 보면 키가 크고 팔다리가 가늘면서도 전체적인 실루엣이 탄탄하게 잡힌 체형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손나은 역시 데뷔 이후 가녀린 비율과 깔끔한 바디라인으로 꾸준히 화제가 된 인물이다. 특히 168cm의 큰 키에 마른 체형으로 알려지면서 평소 무엇을 먹고 어떻게 운동하는지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마른 몸이라고 해서 아무런 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체중만 낮추는 방식으로 관리하면 근육량이 함께 줄어들어 체력이 떨어지고 몸의 탄력이 감소할 수 있다.
손나은의 운동법이 관심을 받는 이유도 단순히 숫자로 표시되는 체중보다 몸의 선과 움직임을 함께 관리하는 방식에 있다. 특히 여성 연예인들이 촬영이나 무대 활동을 병행하면서 몸을 관리할 때는 지나치게 무거운 근육을 만드는 것보다 코어와 하체를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필라테스,근력 운동,유산소 운동 등을 자신의 일정에 맞게 조합하는 방식이다. 손나은 역시 과거 여러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운동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습관이 알려졌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특정 연예인의 체중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 사람마다 키와 골격,근육량,활동량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숫자가 같은 건강 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 손나은의 사례에서 참고할 만한 부분은 마른 체형 자체가 아니라 오랜 기간 운동을 생활화하며 몸의 기능과 라인을 함께 관리한다는 점이다.

가녀린 실루엣을 만드는 데는 코어 운동이 빠지지 않는다
몸매가 가늘어 보이면서도 자세가 반듯한 사람에게서 자주 보이는 특징 가운데 하나가 코어의 안정성이다. 코어는 단순히 복근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복부 깊숙한 근육과 허리,골반 주변의 여러 근육이 함께 몸통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영역이다. 이 부위가 제대로 작동하면 서 있거나 걸을 때 몸이 흔들리는 것을 줄이고 팔과 다리를 움직일 때도 중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필라테스가 몸매 관리 운동으로 꾸준히 언급되는 것도 이런 이유와 관련이 있다. 필라테스에서는 동작 자체보다 몸의 정렬과 호흡,코어 사용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브릿지나 레그리프트,플랭크 계열 동작은 복부와 골반 주변을 함께 사용하는 대표적인 움직임이다. 다만 같은 동작이라도 자세가 무너지면 허리나 목에 불필요한 부담이 갈 수 있어 처음에는 횟수보다 정확한 움직임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손나은처럼 여리여리한 체형을 목표로 운동한다고 해서 무조건 복근 운동만 많이 할 필요도 없다. 코어는 하체와 상체의 움직임을 연결하는 중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스쿼트나 런지 같은 하체 운동을 할 때도 함께 사용된다. 결국 ‘허리를 가늘게 만드는 운동’ 하나를 찾기보다 몸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전신을 움직이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접근이다. 특히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이라면 하루 종일 복부에 힘을 주고 있을 필요는 없지만,짧은 시간이라도 코어를 사용하는 운동을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운동 후 허리가 뻐근한 정도를 넘어 통증이 지속된다면 자세를 점검해야 한다. 운동은 많이 하는 것보다 몸에 맞게 하는 것이 우선이다.

하체 운동으로 마른 몸보다 ‘탄탄한 라인’을 만든다
여리여리한 체형을 원한다고 하체 운동을 피하는 경우가 있지만 오히려 적절한 하체 근력 운동은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허벅지와 엉덩이는 우리 몸에서 큰 근육이 모여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걷기,계단 오르기,앉았다 일어나기 같은 기본적인 움직임에도 계속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스쿼트와 런지는 별도의 기구 없이도 할 수 있어 집에서 시작하기 좋은 운동이다. 스쿼트는 엉덩이를 뒤로 보내면서 무릎과 고관절을 함께 굽혔다가 일어나는 동작이고,런지는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딛으며 하체를 사용하는 운동이다.
두 운동 모두 허벅지와 엉덩이를 함께 자극할 수 있다. 다만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횟수를 무작정 늘리는 것보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강도로 시작해야 한다. 특히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거나 허리가 지나치게 굽는다면 자세를 먼저 교정하는 것이 좋다. 하체 근육이 적절하게 유지되면 단순히 다리 모양뿐 아니라 일상적인 움직임의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손나은의 몸매처럼 가늘고 정돈된 실루엣을 떠올리더라도 핵심은 체중을 계속 낮추는 것이 아니라 근육을 유지하면서 체지방과 체형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데 있다. 체중계 숫자가 내려간다고 해서 반드시 원하는 몸이 되는 것도 아니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량과 체지방 분포에 따라 몸의 형태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운동을 시작할 때는 ‘몇 kg을 빼겠다’보다 ‘하체 근력을 유지하겠다’, ‘주 3회 꾸준히 움직이겠다’처럼 행동 중심의 목표를 세우는 편이 지속하기 쉽다.

라면을 적게 먹는 것보다 전체 식습관을 보는 게 중요하다
손나은의 식습관과 관련해 라면 한 개를 다 먹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화제가 되곤 하지만,이런 특정 식품 하나만으로 체형 관리의 비결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라면을 먹느냐 마느냐보다 하루 전체 식사에서 탄수화물,단백질,지방,채소와 과일 등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라면은 면 자체의 탄수화물뿐 아니라 국물의 나트륨과 조리 과정에서 추가되는 지방까지 함께 섭취하게 되는 음식이다. 그렇다고 라면을 무조건 금지할 필요는 없다. 먹는다면 국물 섭취량을 줄이고 달걀이나 두부,채소 등을 함께 넣어 한 끼의 영양 구성을 보완할 수 있다.
면을 조금 남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라면을 먹은 뒤 또 다른 간식이나 야식을 이어서 먹는 습관을 줄이는 것이다. 반대로 지나치게 적게 먹는 방식으로 체중을 관리하면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다. 특히 운동을 병행하는 사람은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닭가슴살이나 달걀만 고집할 필요도 없다. 생선,두부,콩류,살코기,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에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식사량 역시 사람마다 달라야 한다. 168cm라는 키와 특정 연예인의 체중을 기준으로 자신의 식사량을 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하면서 과도한 간식과 야식을 줄이고,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식사 패턴을 만드는 것이다. 몸매 관리는 결국 한 끼의 음식보다 몇 달,몇 년 동안 반복하는 생활습관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손나은처럼 관리하고 싶다면 ‘적게 먹기’보다 꾸준한 운동부터
손나은의 몸매를 보고 가장 먼저 따라 하고 싶은 것이 식사량을 줄이는 것일 수 있지만,건강한 체형 관리를 위해서는 방향을 조금 다르게 잡는 것이 좋다. 식사를 지나치게 제한하기보다 평소 먹는 음식의 질과 양을 살펴보고,주기적인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함께 구성하는 것이 기본이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하루 20~30분 정도 빠르게 걷는 것부터 시작하고,주 2~3회 정도 스쿼트,브릿지,런지,플랭크 같은 맨몸 운동을 추가하는 방법도 있다. 운동 강도는 점진적으로 높여야 한다.
처음부터 매일 강한 운동을 하면 근육통과 피로 때문에 오히려 꾸준히 이어가기 어려워진다. 휴식도 운동의 일부다.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더 빼려고 하기보다 근육량과 체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 어지럼증이나 지속적인 피로,월경 주기 변화 등 몸에서 이상 신호가 나타난다면 식사량이나 운동량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연예인의 몸매는 촬영 환경,의상,조명,운동 루틴 등 여러 요소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가녀린 몸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굶어서 숫자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필요한 영양을 챙기면서 근육과 체력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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