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정 스님은 무소유의 삶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진 것뿐 아니라 사람도 붙잡지 말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싸워서 정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용히 멀어지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남의 이야기를 옮기는 사람
내 앞에서 남의 흉을 보는 사람은 남 앞에서 내 이야기를 합니다. 예외가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험담을 나누면 잠깐 가까워진 것 같아 경계심이 풀리고, 그때 흘린 말이 나중에 돌아옵니다. 험담이 시작되면 맞장구 대신 화제를 돌리세요. 두어 번이면 알아서 멀어집니다.

2위. 사람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 사람
윗사람에게는 깍듯하고 아랫사람에게는 함부로 하는 모습을 한 번이라도 봤다면 그것이 그 사람의 본모습입니다. 나에게 잘하는 이유는 지금 내가 필요해서일 뿐입니다. 상황이 바뀌면 태도도 바뀝니다. 식당이나 창구에서 어떻게 하는지 한 번만 눈여겨보세요.

1위. 돈 이야기를 흐리게 하는 사람
결국 뒤통수를 치는 사람 1위는 돈 문제를 분명히 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언제 갚겠다는 말도, 얼마를 쓰겠다는 말도 늘 두루뭉술합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그런 말 한 적 없다는 답이 돌아옵니다. 액수와 날짜를 그 자리에서 소리 내어 확인하세요. 어색해도 그 한마디가 돈과 관계를 함께 지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람을 다 의심하며 살 수는 없습니다. 오늘은 하나만 정하세요. 돈 이야기가 나오면 액수와 날짜를 소리 내어 확인하기. 그거면 충분합니다.
오늘 그은 선 하나가 10년 뒤 내 노후를 지킵니다.
출처 : ‘홀로 사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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