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 알뜰하게 살아온 사람도 노년에 접어들면 이상하게 돈이 쉽게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자식 사업에 보태고, 건강에 좋다는 제품을 사고, 지인의 투자 이야기에 솔깃해지는 일이 반복된다.

노후에는 버는 돈보다 지키는 돈이 더 중요하다. 늙어서 후회하는 충동 소비를 순위로 짚어본다.

3위. 확인 없이 사들이는 영양제
건강이 걱정된다고 좋다는 제품을 계속 사다 보면 한 달에 적지 않은 돈이 나간다. 정말 필요한지, 복용 중인 약과 충돌은 없는지 따지지 않고 사들이는 경우가 많다.
비싼 제품이 곧 건강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필요성을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돈도 몸도 함께 지키는 길이다.

2위. 대박을 노리는 투자금
이번 기회만 잡으면 된다는 말에 평생 모은 돈을 넣는 순간 위험이 시작된다. 특히 노후 자금은 한번 잃으면 다시 벌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젊을 때와 무게가 다르다.
노후에는 큰 수익을 좇기보다 큰 손실을 피하는 게 먼저다. 안정적으로 지키는 돈이 결국 가장 확실한 수익이 된다.

1위. 자식에게 무리하게 내주는 사업 자금
자식이 어렵다는 이유로 평생 모은 돈을 한꺼번에 내어주는 경우가 있다. 사업이 잘못되면 돈도 잃고 관계까지 불편해지는 이중의 손해로 이어질 수 있다.
도와주더라도 자신의 노후가 흔들리지 않는 선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결국 노후의 진짜 부자는 많이 쓰는 사람이 아니라 마지막까지 자기 삶을 지킬 돈을 남겨둔 사람이다.

노후의 돈 관리는 얼마나 모았는지보다 어디에 쓰지 않는지가 더 중요하다. 쓰지 않는 지혜가 결국 가장 오래가는 절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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