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꽁쥔(공준, 34)의 차기작이 고장 미스터리극 ‘표은남산(豹隠南山)’으로 결정됐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시나는 중국 SNS 웨이보를 인용한 4일 기사에서 공준이 오는 16일 중국 저장성 횡점영시성에서 ‘표은남산’ 촬영에 들어간다는 루머가 무성하다고 전했다. 촬영 기간은 약 120일로 알려졌으며, 동반 출연자 등 추가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유쿠가 준비 중인 ‘표은남산’ 주인공들이 연이어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추적하면서 오래전 묻힌 진실과 왕조를 뒤흔든 음모를 캐는 작품이다. 여러 사건을 하나씩 풀어가면서 큰 줄기가 드러내는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미스터리 사극 ‘표은남산’ 출연 소식이 전해진 배우 공준 「사진=해서전매 공식 웨이보」
웨이보 글을 종합하면, 공준은 극중 어사대 감옥에 갇힌 정체불명의 죄수 문결 역이 유력하다. 겉으로는 제멋대로이고 광기 어린 인물이지만, 실제로는 상황을 치밀하게 계산하는 지략가다. 사건에 휘말려 지명수배자가 된 고선과 손잡고 20년 전 벌어진 장군 관련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공준을 비롯한 주요 배우들은 아직 소문이 도는 단계지만 제작진은 정해졌다. 총감독은 중국에서 고장 미스터리 장르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당조궤사록(唐朝詭事錄)’ 시리즈를 연출한 바이산(백삼, 54)이 맡았다. ‘당조궤사록’에서 호흡을 맞춘 무술·촬영 등 주요 제작진도 다시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끈 공준의 다크 액션극 ‘암하전’ 「사진=유쿠」
‘표은남산’의 제작 소식에 공준의 또 다른 기대작 ‘암하전(暗河传)’ 시즌 2에도 시선이 갔다. 원작자이자 총각본가 저우무난(주목남, 36)은 최근 ‘암하전2’ 대본 작업이 중후반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촬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중드 팬들은 ‘표은남산’이 예정대로 120일간 촬영될 경우 공준이 내년 초까지 작품에 매달릴 가능성을 점쳤다. 때문에 공준이 ‘암하전2’에도 다시 출연한다면 본격적인 촬영은 ‘표은남산’ 이후가 될 가능성이 거론됐다.
김한별 기자 khstar@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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