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 남친 대부분 연하였다” 한 때 연하남킬러 별명까지 얻은 여배우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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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생 배우 채정안은 40대 후반에도 과거 ‘커피프린스 1호점’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늘씬한 체형과 미모로 꾸준히 화제가 된다. 최근에는 과거 만났던 남자친구들이 대부분 연하였다는 이야기가 공개돼 ‘연하남 킬러’라는 별명까지 다시 주목받았다. 하지만 그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외모보다 더 눈에 들어오는 것은 꾸준한 운동이다. 발레를 오랫동안 즐기는 것은 물론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스쿼트와 로잉머신까지 소화하며 몸을 관리하는 모습을 직접 공개해왔다.
“거의 다 연하였다”… 뜻밖의 연애사가 공개된 채정안
채정안은 2026년 5월 ‘짠한형 신동엽’에 배우 김동욱과 함께 출연하면서 과거 연애사가 뜻밖에 공개됐다. 김동욱이 채정안의 과거 남자친구에 대해 “거의 다 연하다. 많이 연하”라고 폭로하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것이다. 채정안 역시 김동욱에게 과거 연락하던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취지로 받아쳤다. 따라서 ‘연하남 킬러’라는 표현은 채정안이 스스로 붙인 공식적인 별명이라기보다 방송에서 공개된 연애 이야기를 계기로 붙은 재미있는 수식어에 가깝다.
1977년 9월생인 채정안은 2026년 현재 만 48세로 곧 49세를 앞두고 있다. 과거 가수로도 활동하며 ‘무정’, ‘편지’ 등을 선보였고 배우로 전향한 뒤에는 ‘커피프린스 1호점’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여왔다. 시간이 상당히 흘렀지만 최근 모습을 보면 긴 팔다리와 반듯한 자세, 군살이 두드러지지 않는 실루엣이 여전히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그의 관리법을 살펴보면 먹지 않고 버티는 방식보다는 몸을 계속 사용하는 운동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발견된다.

이틀 연속 발레까지, 40대 후반에도 ‘바’를 잡는다
채정안의 운동 가운데 가장 꾸준하게 확인되는 것은 발레다. 2026년 4월에도 자신의 SNS에 직접 “이틀 연속 발레”라는 내용과 함께 발레복을 입고 바를 잡아 동작을 수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단순한 스트레칭 수준이 아니라 유연성과 균형감각이 필요한 동작까지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발레는 겉으로 보면 우아하고 부드럽지만 직접 해보면 하체와 코어를 끊임없이 사용한다. 한쪽 다리로 체중을 지탱하거나 발끝의 방향을 유지하고, 상체가 무너지지 않도록 복부와 허리를 사용하는 동작이 반복된다.
특히 엉덩이와 허벅지 주변 근육을 사용하면서도 목과 어깨, 척추의 정렬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몸의 선을 관리할 수 있다. 실제 채정안은 2026년 방송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때 키가 조금씩 크게 나온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발레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는 성인이 된 뒤 뼈 자체가 계속 자란다는 의미라기보다 발레를 통한 자세 변화로 굽어 있던 몸이 펴지면서 측정 신장이 달라질 가능성으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40대 후반에도 발레를 놓지 않는다는 사실 자체가 채정안의 체형 관리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스쿼트까지 빼놓지 않는다, 결국 탄탄한 하체는 근육을 써야 한다
채정안은 발레처럼 몸의 선과 움직임을 다듬는 운동만 하는 것도 아니다. 자신의 운동 콘텐츠에서는 스쿼트를 포함한 근력 운동을 소화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영화제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서스펜션 트레이닝, 로잉머신, 스쿼트, 매달리기 등 여러 운동을 함께 수행한 것으로 소개됐다. 스쿼트는 단순해 보이지만 제대로 수행하면 허벅지 앞뒤와 엉덩이를 비롯한 하체의 큰 근육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동작이다.
몸을 내려갔다 일어나는 동안 무릎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엉덩관절과 무릎관절이 함께 움직이고, 상체가 앞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복부와 허리도 계속 긴장해야 한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체중 숫자만 낮게 유지하는 것보다 근육을 얼마나 보존하느냐가 중요해진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감소하기 쉬운 근육을 유지하려면 걷기 같은 일상 활동뿐 아니라 적절한 저항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유리하다. 채정안처럼 늘씬한 몸매에서도 하체가 탄탄해 보이는 이유를 단순히 ‘살이 없어서’라고만 설명할 수 없는 이유다.

앉아서 하는 운동인데 온몸이 바쁘다, 로잉머신을 선택한 이유
세 번째로 눈길을 끄는 것이 로잉머신이다. 흔히 헬스장에서 볼 수 있는 기구지만 러닝머신에 비하면 사용법이 낯선 사람이 많다. 로잉머신은 보트에서 노를 젓는 움직임을 실내에서 구현한 운동기구다. 발을 지지대에 고정한 뒤 다리로 밀어내면서 몸통을 움직이고 손잡이를 당긴 다음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동작을 반복한다. 채정안 역시 중요한 일정을 앞둔 운동 루틴에서 로잉머신을 사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운동이 흥미로운 이유는 팔로 손잡이만 잡아당기는 운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올바른 동작에서는 먼저 다리로 힘을 내고 몸통과 팔이 순서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허벅지와 엉덩이, 등, 팔, 코어까지 폭넓게 사용한다.
일정한 속도로 계속 반복하면 심박수가 올라가 유산소성 운동의 성격도 갖는다. 러닝과 달리 앉은 상태에서 동작을 수행한다는 차이도 있다. 발레가 자세와 균형, 스쿼트가 하체 근력에 초점을 맞춘다면 로잉머신은 상하체를 연결해 움직이면서 활동량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조합인 셈이다.

발레만 하는 줄 알았는데, 실제 운동은 훨씬 다양했다
채정안의 몸매 관리에서 재미있는 부분은 ‘발레만 꾸준히 하면 된다’는 식으로 한 가지 운동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공개된 운동 루틴에서는 스쿼트와 로잉머신뿐 아니라 자신의 체중과 스트랩을 이용하는 서스펜션 트레이닝, 매달리기 같은 운동까지 등장한다. 운동의 성격도 서로 다르다. 발레에서는 몸을 길게 세우고 균형을 유지하면서 코어와 하체를 사용하고, 스쿼트에서는 하체의 큰 근육에 보다 직접적인 부하를 준다.
로잉머신에서는 하체로 밀고 등과 팔로 당기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전신을 움직인다. 이렇게 서로 다른 운동을 섞으면 같은 부위만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줄이면서 근력과 심폐 체력, 균형감각과 유연성을 폭넓게 관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여러 운동을 번갈아 하면 단조로움을 줄여 운동을 지속하는 데도 유리하다. 채정안이 오랜 시간 발레를 즐기면서 필요에 따라 다른 근력 운동을 더하는 방식은 체중 감량 하나보다 ‘잘 움직이는 몸’을 계속 유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관리법이라고 볼 수 있다.

49세를 앞둔 지금도 운동한다, 결국 차이를 만드는 것은 ‘지속성’
채정안의 최근 모습을 보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관리법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2024년에도 자신의 운동 전후 루틴을 공개하면서 발레를 하러 가는 모습을 보여줬고, 2026년에는 이틀 연속 발레를 했다는 일상을 다시 공개했다. 여기에 촬영이나 영화제처럼 중요한 일정이 있을 때는 스쿼트와 로잉머신 등 보다 적극적인 운동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린다.
20대에는 며칠 식사량을 줄이는 것만으로 체중 변화가 나타나는 사람이 많지만 40대 이후에는 근육량과 활동량을 유지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진다. 채정안의 관리에서 참고할 부분 역시 특정 운동 하나를 따라 하는 것보다 이런 구조다. 자신이 좋아하는 발레를 장기간 이어가면서 필요에 따라 하체 근력 운동과 전신 운동을 추가한다. 1977년생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여전히 반듯한 자세와 늘씬한 실루엣을 보여주는 배경에는 결국 ‘계속 움직여온 시간’이 자리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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