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40i보다 51마력 강해졌다” BMW 신형 3시리즈 M350 xDrive, 443마력에 후륜 드리프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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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차세대 3시리즈 내연기관 모델의 막바지 개발 상황과 M340i 후속 ‘M350 xDrive’의 주요 성능을 공식 공개했습니다.
● 3.0리터 직렬 6기통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443마력(PS), 최대토크 약 59.1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은 4.1초입니다.
●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행 M340i를 대체할 차세대 M 퍼포먼스 세단이라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질 전망입니다.
안녕하세요.
유카포스트 에디터 유니지입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과 신차 정보를 소비자 관점에서 전합니다.
BMW가 차세대 3시리즈의 막바지 테스트에 돌입하면서 현행 M340i의 뒤를 잇는 BMW M350 xDrive의 주요 성능을 공식 공개했습니다.
신형 M350 xDrive는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최고출력 443마력(PS), 최대토크 약 59.1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1초 만에 가속합니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 국내 M340i보다 출력을 크게 높이고 후륜구동 성격까지 강화했다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세대교체에서 주목할 부분은 단순한 출력 상승이 아닙니다.
BMW는 M350 xDrive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면서도 엔진의 구동력을 뒷바퀴에만 전달할 수 있는 ‘드리프트 모드(Drift Mode)’ 기능을 추가합니다.
전동화 시대에도 직렬 6기통 엔진과 후륜구동 특유의 주행 감각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 차세대 3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M340i 후속은 M350 xDrive…392→443마력으로 성능 강화
BMW M350 xDrive는 현행 국내 M340i보다 약 51마력 높은 443마력(PS)의 시스템 출력을 확보합니다.
BMW가 발표한 개발 단계 제원을 보면 M350 xDrive에는 3.0리터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와 BMW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도 함께 적용됩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M340i 세단은 최고출력 약 392마력 수준입니다.
차세대 M350 xDrive는 최고출력을 443마력으로 끌어올리면서 약 51마력 높은 성능을 확보하고, 최대토크 역시 약 59.1kg·m까지 높아집니다.
0→100km/h 가속시간은 4.1초로 기존 M340i보다 더욱 빨라집니다.
다만 BMW가 현재 공개한 출력과 성능 수치는 개발 단계 차량을 기준으로 한 수치인 만큼 실제 국내 출시 차량의 인증 출력과 세부 제원은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륜구동인데 후륜으로 달린다…‘드리프트 모드(Drift Mode)’ 첫 적용
BMW M350 xDrive의 가장 흥미로운 변화는 xDrive를 장착하고도 엔진의 구동력을 뒷바퀴에 집중시킬 수 있는 ‘드리프트 모먼트’입니다.
중앙 디스플레이에서 기능을 활성화하고 DSC를 해제하면 엔진에서 발생하는 구동력을 후륜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상황에 따라 후륜구동 특유의 움직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기능입니다.
이와 비슷한 기능은 그동안 본격적인 BMW M 고성능 모델에서 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BMW가 M 퍼포먼스 3시리즈까지 후륜구동 성격을 적극적으로 강화했다는 점에서 M350 xDrive의 성격도 기존 M340i보다 한층 공격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 흥미로운 점은 소프트웨어 방식입니다.
BMW에 따르면 드리프트 모먼트는 차량 출시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기능 도입 전에 출고된 차량도 Remote Software Upgrade를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현재 국내 M340i 세단이 후륜구동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소비자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변화입니다.
차세대 M350이 국내에서도 xDrive 중심으로 판매될 경우 평소에는 사륜구동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필요할 때 후륜구동 특유의 성격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력만 높인 게 아니다…3시리즈 하체도 대대적으로 손본다
차세대 BMW 3시리즈는 엔진 출력만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차체와 서스펜션, 조향 시스템까지 전반적으로 다시 조율합니다.
BMW에 따르면 신형 3시리즈는 현행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길어지고 전·후륜 윤거도 넓어집니다.
앞쪽에는 더블 조인트 스프링 스트럿, 뒤쪽에는 5링크 구조를 사용하며 새롭게 개발한 댐퍼와 통합형 브레이크 시스템, 조향 시스템 개선도 적용됩니다.
M350 xDrive에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디퍼렌셜, 가변 스포츠 스티어링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차체의 비틀림 강성과 수직 강성 역시 강화해 높은 출력에 대응합니다.
또한 최대 앞 245/35 R20, 뒤 275/30 R20 규격의 20인치 스포츠 타이어를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결국 BMW는 단순히 직선 가속 성능만 끌어올린 것이 아니라 코너링과 조향 감각까지 포함해 M340i보다 한 단계 높은 주행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i3와 닮은 신형 3시리즈…노이어 클라쎄 디자인 적용
차세대 내연기관 BMW 3시리즈는 순수전기차 BMW i3와 상당 부분 디자인 언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공유합니다.
두 차량의 플랫폼은 다릅니다.
내연기관 3시리즈는 기존 CLAR 계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전기차 i3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플랫폼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외관 디자인과 실내 사용자 경험은 상당 부분 유사하게 구성될 전망입니다.
신형 3시리즈에는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새롭게 해석한 BMW 특유의 전면부 디자인 등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 언어가 반영됩니다.
실내 역시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차세대 3시리즈에는 BMW Operating System X와 BMW Panoramic iDrive가 적용되며, 기존 계기판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앞유리 하단을 활용하는 파노라믹 비전 중심의 차세대 인터페이스가 적용됩니다.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내연기관 3시리즈와 전기차 i3 가운데 파워트레인은 다르지만 디자인과 실내 경험은 상당히 비슷한 차량을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기차만 남는 것 아니다”…4기통·6기통 내연기관 계속 간다
BMW는 차세대 3시리즈에서도 4기통과 6기통 내연기관을 모두 유지합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는 세대교체와 함께 기존 내연기관 모델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BMW는 전기차 i3와 별도로 내연기관 3시리즈를 함께 판매하는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4기통과 6기통 엔진에는 48V 전기 시스템이 적용되며, 그중 6기통 엔진은 M350 xDrive에 적용됩니다.
결국 차세대 3시리즈에서도 BMW를 대표해온 직렬 6기통 스포츠 세단의 계보가 이어지는 셈입니다.
특히 전동화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신형 M350 xDrive가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유지하면서 오히려 출력을 높였다는 점은 의미가 큽니다.
올해 하반기 생산 시작…국내 출시는 공식 미확정
BMW는 차세대 3시리즈의 생산을 2026년 하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이지만 M350 xDrive의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는 현재 320i와 320d, M340i 등을 중심으로 3시리즈 라인업이 판매되고 있으며 M340i는 3시리즈를 대표하는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세대 3시리즈가 국내에 도입될 경우 M350 xDrive 역시 기존 M340i의 자리를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M350 xDrive의 국내 판매 여부와 출시 시점, 국내 인증 출력, 가격은 BMW 코리아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합니다.
특히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현재 M340i가 이미 8천만원대 가격에 판매되는 만큼 세대교체와 출력 상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섀시 기술까지 반영될 경우 신형 M350 xDrive의 가격이 추가로 오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M350 xDrive의 가격이 9천만원에 근접하거나 이를 넘어설 경우에는 M3를 비롯한 상위 고성능 모델과의 가격 차이도 구매 판단에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개인적으로 이번 신형 3시리즈에서 가장 반가운 부분은 443마력이라는 숫자보다 BMW가 직렬 6기통 3시리즈를 한 세대 더 남겨뒀다는 점입니다.
전기차 i3가 등장한다고 해서 기존 3시리즈가 가지고 있던 운전의 재미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M350 xDrive는 사륜구동의 안정성과 443마력의 출력, 필요할 때 후륜으로 구동력을 집중할 수 있는 드리프트 모드까지 적용하면서 기존 M340i의 성격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입니다.
현행 M340i도 이미 상당한 가격대에 올라와 있는 만큼 신형 M350 xDrive의 가격이 어느 수준에서 결정될지는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3시리즈 차체에 직렬 6기통 엔진이라는 조합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M350 xDrive는 전동화 시대에 더욱 희소해질 내연기관 스포츠 세단 가운데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자료·사진 : BMW Group / BMW Korea
기사·분석 : 유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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