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무려 12살 차이” 집에 냉장고만 5대 보유하고 있다는 여배우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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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리는 과거 방송에서 집에 냉장고가 무려 5대 있다고 공개할 정도로 요리와 식재료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실제 냉장고에는 육류와 해산물, 채소를 비롯한 각종 식재료가 종류별로 가득 차 있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 프로필상 162cm, 46kg 안팎의 날씬한 체형으로도 오랫동안 알려져 있다. 음식을 무조건 멀리하는 것보다는 식사량과 속도를 조절하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포함된 식사를 챙기면서 운동으로 몸을 움직이는 방식에 주목할 만하다.
“집에 냉장고가 5대”… 이유리의 남다른 음식 사랑
이유리의 집이 처음 화제가 됐던 이유 중 하나는 냉장고였다. 2014년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이유리는 원래 냉장고가 한 대였지만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면 6~8개월 동안 살림을 제대로 하기 어려워 음식을 미리 준비하다 보니 저장 공간이 부족해졌고 결국 냉장고가 5대까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도 다섯 대의 냉장고가 다시 공개됐다. 안에는 육류와 해산물, 채소부터 다양한 소스와 냉동식품까지 종류별로 정리돼 있었다.
이유리는 음식을 대량으로 만들고 저장하는 모습 때문에 ‘대용량 여신’, ‘저장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재미있는 것은 이처럼 먹는 것과 요리를 좋아하면서도 날씬한 체형으로 꾸준히 주목받아왔다는 점이다. 좋아하는 음식이 많다고 반드시 많이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무엇을 먹느냐와 함께 한 끼에 얼마나 먹고 어떤 속도로 먹느냐가 달라지면 식사의 결과도 크게 달라진다.

조금씩 천천히 먹는다, 포만감을 느낄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체중 관리에서 의외로 놓치기 쉬운 것이 식사 속도다. 배가 부르다는 느낌은 음식을 입에 넣는 순간 즉각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음식을 먹고 위장관이 자극되면서 여러 포만 신호가 만들어지고 뇌가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같은 식사라도 급하게 먹으면 충분히 배부르다는 느낌을 받기 전에 음식이 계속 들어가기 쉽다. 반대로 한입의 양을 줄이고 충분히 씹으면서 식사 시간을 확보하면 자신의 포만감을 확인하며 먹을 수 있다.
소식 역시 단순히 굶는 것과는 다르다. 평소 먹던 양을 무조건 절반 이하로 줄이는 것이 아니라 배가 이미 충분히 찼는데도 습관적으로 먹던 후식이나 추가 반찬, 간식 등을 조절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특히 배우처럼 촬영 시간과 식사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생활에서는 한 번에 폭식하기보다 적절한 양을 천천히 먹는 습관이 중요해질 수 있다. 결국 체중 관리의 출발점은 특별한 음식 하나가 아니라 ‘필요한 만큼 먹고 멈출 수 있는 식사’를 만드는 데 있다.

양을 줄여도 단백질은 챙긴다, 마른 몸보다 ‘근육을 남기는 식사’
식사량을 조절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무조건 적게 먹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다. 체중을 낮추겠다고 밥과 반찬을 크게 줄이다 보면 단백질까지 부족해지기 쉽다. 단백질은 근육을 비롯한 신체 조직을 구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며, 다른 영양소와 함께 균형 있게 먹었을 때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도 유리하다. 달걀과 생선, 두부와 콩, 살코기, 닭고기,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에서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운동을 병행하면서 체형을 관리한다면 체중계 숫자만 줄이는 것보다 근육을 얼마나 잘 유지하는지가 중요하다. 같은 46kg이라도 근육량과 체지방량에 따라 겉으로 보이는 몸의 탄탄함과 실제 체력은 전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유리처럼 날씬한 체형을 목표로 한다고 해서 특정 프로필 체중을 그대로 따라갈 필요는 없다. 식사량을 적절하게 관리하되 매 끼니 단백질 공급원을 하나씩 포함시키는 방식이 오히려 오래 유지하기 쉬운 체형 관리법이다.

단백질 옆에는 채소를 넉넉하게,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채운다
단백질과 함께 식단에서 챙길 만한 것이 식이섬유다. 채소와 버섯, 해조류, 콩류, 통곡물, 과일 등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기관을 빠르게 통과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종류에 따라 물을 흡수하거나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는 과정을 거친다.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는 정상적인 배변 활동과 장 건강에 중요하고 식사의 부피를 확보해 포만감을 느끼는 데도 유리하다. 그래서 소식을 실천할 때 무작정 접시 크기만 줄이기보다 식사의 구성을 바꾸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밥과 면처럼 한 가지 음식으로 접시 대부분을 채우기보다 적절한 탄수화물에 생선이나 두부 같은 단백질 식품, 여러 종류의 채소를 함께 구성하는 것이다. 실제 이유리의 냉장고가 공개됐을 때도 육류와 해산물뿐 아니라 다양한 채소가 종류별로 보관돼 있었다. 적은 양으로도 식사를 만족스럽게 끝내려면 단순히 덜 먹는 것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포함해 접시 안의 구성을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복싱까지 더하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짧은 시간에도 온몸을 사용하는 운동
식사 관리와 함께 운동을 병행한다면 체중뿐 아니라 체력과 몸의 탄탄함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다. 그중 복싱은 단순히 팔로 주먹을 뻗는 운동이 아니다. 기본 자세를 유지하면서 스텝을 밟고 잽과 스트레이트, 훅 등의 동작을 반복하려면 어깨와 팔뿐 아니라 복부와 등, 엉덩이와 다리까지 계속 사용한다. 샌드백이나 미트를 일정 시간 빠르게 치면 심박수가 크게 올라가 유산소 운동의 성격도 강해진다.
특히 공격 동작을 할 때 몸통을 회전하고 다시 중심을 잡는 과정에서 코어도 지속적으로 동원된다. 이런 운동은 식사량만 줄여 체중계 숫자를 낮추는 관리와는 방향이 다르다. 적절하게 먹으면서 활동량을 확보하고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운동 강도가 높은 만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오랜 시간 무리하기보다 기본 스텝과 자세부터 익히는 것이 좋다. 복싱의 장점은 ‘살을 빼는 운동’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폐 체력과 민첩성, 전신 근육 사용을 한꺼번에 가져갈 수 있다는 데 있다.

냉장고 5대와 46kg의 반전, 중요한 건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다
이유리의 사례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면은 냉장고 다섯 대와 날씬한 체형이 동시에 등장한다는 것이다. 냉장고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음식과 요리를 좋아한다는 뜻이지, 냉장고에 들어 있는 음식을 매번 많은 양으로 먹는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 이유리는 음식을 대량으로 만들어 저장하는 생활 때문에 냉장고가 늘었다고 설명했고, 나중에는 전기료가 많이 나와 냉장고 수를 줄일 생각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체중 관리에서도 비슷한 원리가 적용된다.
집에 어떤 음식이 있는지보다 하루 동안 실제로 무엇을 얼마나 먹고 얼마나 움직이는지가 더 중요하다. 천천히 먹으면서 과식을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활용해 한 끼를 구성하고, 복싱처럼 적극적으로 몸을 사용하는 운동을 병행한다면 단순한 굶기와는 전혀 다른 관리가 된다.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기보다 먹는 양과 속도, 음식의 구성, 활동량을 조절하는 것. 이유리의 날씬한 이미지에서 참고할 만한 핵심 역시 특정 체중 숫자보다 이런 생활의 균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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