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1,800만원이 올랐다” 화면만 48인치인 ‘9,650만원 미국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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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름의 차가 1년 사이 1,800만원 넘게 비싸졌다. 링컨 노틸러스 이야기다. 7,620만원이던 가솔린이 빠지고 9,650만원짜리 하이브리드만 남았다.

「2026년 3월, 파워트레인이 통째로 바뀌었다」
2023년 11월 국내에 나온 신형 노틸러스는 2.0 터보 가솔린 단일 사양이었고 가격이 7,740만원이었다. 포드코리아 철수 이후 수입원이 바뀌면서 2026년 3월 18일 2.0 터보 하이브리드로 다시 나왔다. 출시가는 9,500만원이었고 7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9,650만원이 됐다.

「시스템 321마력, 국내 복합연비 11.9km/L」
2.0리터 터보 엔진에 99kW 모터를 더해 시스템 출력 321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낸다. 변속기는 무단변속기이고 구동은 사륜이다. 국내 인증 복합연비는 11.9km/L로, 이전 가솔린의 9.0km/L보다 2.9km/L 좋아졌다.

「전장 4,910mm에 48인치 화면」
크기는 전장 4,910mm, 전폭 1,950mm, 축거 2,900mm로 렉서스 RX보다도 20mm 길다. 실내에는 4K 해상도 48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11.1인치 센터 화면이 들어간다. 스피커는 레벨 울티마 3D 28개다.

미국 브랜드지만 북미와 한국에 들어오는 물량은 중국 항저우 공장에서 만든다. 2026년 1월부터 7월까지 국내 등록은 88대로, 하이브리드 전환 이후 넉 달간은 31대에 그쳤다. 큰 차체와 화면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선택지지만 가격 인상 폭은 감안해야 한다.
※ 판매 대수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가 합산 집계돼 하이브리드만의 실적은 구분되지 않는다.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은 공식 표기치를 확인하지 못했다. 가격은 2026년 7월 이후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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