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락이 줄더니 손주 얼굴 보기도 어려워졌습니다.” 이유를 물어보기도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대개 큰 사건이 아니라 사소한 말과 방식이 쌓여 거리가 생깁니다. 관계를 되돌릴 때 필요한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자식을 통해 말을 전하지 않습니다
서운함을 아들이나 딸에게 대신 전하면 부부 사이가 먼저 나빠집니다. 중간에 낀 사람은 양쪽 모두에게 지칩니다. 할 말이 있으면 짧게라도 직접 하는 편이 낫습니다.

2. 방문은 미리 묻고 정합니다
가까운 사이라도 예고 없는 방문은 부담이 됩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집은 하루 일정이 빡빡합니다. “이번 주말 어때?”라고 먼저 묻는 것만으로 태도가 달라집니다.

3. 육아 방식에 의견을 보태지 않습니다
먹이는 것, 재우는 것, 가르치는 것에 대한 조언은 대부분 지적으로 들립니다. 방식이 달라도 결국 자기 아이는 자기가 키웁니다. 참견을 줄이면 부르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그럼 무엇부터 하면 될까요?
세 가지를 다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연락 때 요구 없이 안부만 물어보세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연락 한 번이 닫힌 문을 엽니다.
손주를 자주 보는 방법은 자식을 붙잡는 것이 아니라, 편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출처 :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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