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든을 넘기면 돈이 덜 든다는 말도 있고 더 든다는 말도 있죠.
실제로는 쓰는 항목 자체가 바뀝니다. 1번부터 3번까지 계산해봤습니다.

1. 기본 생활비는 오히려 줄어듭니다
외출과 모임이 줄면서 식비와 교통비, 의류비가 함께 내려갑니다. 통계청 기준 80세 이상 1인 가구 월 소비지출은 100만원 안팎입니다. 부부라면 150만원 선에서 기본 생활이 유지됩니다.

2. 의료비와 간병비가 자리를 대신합니다
줄어든 생활비 자리를 병원비와 돌봄 비용이 채웁니다. 주 3회 방문요양만 붙어도 본인부담이 월 30만원 안팎 발생합니다. 이 항목은 나이가 들수록 커지지 주는 법이 없습니다.

3. 현실적인 기준은 부부 월 200만원입니다
기본 생활 150만원에 의료와 돌봄 50만원을 더한 금액입니다.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으로 절반이 채워지면 나머지는 예금 이자와 주택연금으로 메울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총액이 아니라 매달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그럼 지금 무엇을 확인할까요
세 가지를 다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은 매달 자동으로 들어오는 돈이 얼마인지만 적어보세요. 그 숫자가 노후의 진짜 잔고입니다.
여든의 안정은 모아둔 금액이 아니라 끊기지 않는 수입이 만듭니다.
출처 : ‘마법의 연금 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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