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갑이 넘었는데도 명절만 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 고민은 나이가 든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양쪽 집안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일은 평생 숙제처럼 남습니다. 이 시기를 덜 힘들게 지나는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배우자와 먼저 기준을 정합니다
양쪽 집에 얼마를 쓰고 며칠을 가는지, 부부가 미리 정해두지 않으면 매번 그 자리에서 다투게 됩니다. 기준이 있으면 어느 쪽에도 설명하기 쉬워집니다. 결정은 부부가 하고 통보만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2. 공평함보다 일관성을 지킵니다
매번 똑같이 나누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신 정해둔 방식대로 꾸준히 하면 서운함이 쌓이지 않습니다. 사람은 차이보다 예외에 더 서운해합니다.

3. 중간에서 말을 전하지 않습니다
한쪽에서 들은 서운한 말을 다른 쪽에 옮기는 순간, 나는 전달자가 아니라 원인이 됩니다. 듣고 끝내는 말이 관계를 지킵니다. 옮기지 않는 것만으로 절반은 해결됩니다.
그럼 무엇부터 하면 될까요?
세 가지를 다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명절 일정과 예산을 배우자와 먼저 정해두세요. 정해두고 가는 것과 가서 정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양쪽을 다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다만 나를 잃지 않는 선은 정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며느리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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