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쓰다 기술 없이 국내에서 처음 독자 개발한 승합차가 있다. 1995년 11월 13일 시판된 기아 프레지오다. 개발비 1,500억원에 4년이 들어갔고, 소하리 공장의 첫 독자 생산 모델이기도 했다.

「940만원짜리 12인승」 출시 가격은 3인승 밴 RS 835만원, 6인승 밴 RS 850만원, 9인승 GS 940만원, 12인승 GS 950만원이었다. 엔진은 2,665cc J2 디젤 83마력과 2,957cc JT 디젤 90마력 구성이었다. 2003년형 네오 기준 공인연비는 9.7~16.1km/L 범위로 기록돼 있다.

「국산차 유일의 라이트 바」 라디에이터 그릴 자리에 가로형 라이트 바를 넣은 국산 유일 사례였다가 1997년경 사라졌다. 크기는 4,820×1,810×1,970mm, 축거 2,580mm이고 롱바디 그랜드는 5,470mm까지 늘어난다. 승차 인원은 3·6·9·11·12·15명으로 나뉘었다.

「매물이 0대다」 2026년 9월 엔카 기준 프레지오 등록 매물은 0대다. 같은 기아의 봉고Ⅲ 미니버스가 4대 남아 있는 것과 대비된다. 1995~2004년 누적 13만 9,962대가 팔렸던 차다.

2004년 1월 봉고Ⅲ 코치로 이름이 바뀌었고, 2005년 봉고Ⅲ 미니버스가 단종되며 국산 15인승 원박스 승합차 시장 자체가 사라졌다. ※기아 공식 헤리티지 아카이브는 이 차 엔진을 ‘가솔린’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실제 J2·JT는 디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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