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도 카페 감성 나게 꾸미고 싶다면” 올리모델링한 30평대 아파트 우드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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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이 24년간 거주한 30평대 아파트입니다. 오래된 배관 문제, 옆집 소음, 부족한 수납 공간, 비효율적인 동선 등 구축 아파트가 흔히 겪는 문제들을 모두 안고 있었습니다.
이 집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했습니다. 일반적인 화이트 인테리어 대신 우드와 그레이를 선택하여, 마치 숲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거실부터 함께 둘러보겠습니다.
거실

거실에 들어서면 흔한 화이트 벽이 아닌, 커피색과 그레이 톤으로 꾸며진 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낮은 색온도의 조명이 더해져, 저녁 무렵 카페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어두운 벽을 사용했지만 답답해 보이지 않는 이유는 천장에 있습니다. 천장을 밝은 웜 화이트로 마감하여 시선이 위로 향하게 했고, 덕분에 층고가 높아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TV가 있는 아트월은 그레이 특수 페인트 위에 우드 선반을 더해 두 가지 질감을 조화롭게 쌓았습니다. 반대편 소파 벽은 서로 다른 결의 짙은 우드 패널을 사용하여, 무늬를 통해 포인트 벽 역할을 합니다.
조명은 메인등 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천장 라인 조명과 벽 조명을 나누어 배치했습니다. 이를 통해, 손님이 왔을 때와 혼자 영화를 볼 때 거실의 분위기를 다르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서재

채광이 가장 좋은 창가 자리는 벽을 세우지 않고 오픈형 서재로 활용했습니다. 책상과 낮은 책장만으로 거실 내에 작은 작업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거실과 연결되어 있어 아이가 숙제를 하는 동안 소파에서 책을 읽어도 서로를 볼 수 있습니다. 별도의 서재가 필요하지 않아, 30평대에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안방

안방은 침대 헤드월에 과감하게 보라색을 사용했습니다. 집 전체가 우드와 그레이로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만큼, 가장 개인적인 공간인 안방에서만 색을 허용했습니다.

보라색 벽 위에 짙은 우드 격자를 더해 색이 너무 튀지 않고 차분하게 가라앉도록 했습니다. 침대 맞은편 벽은 붙박이장으로 가득 채워, 계절 옷과 이불 모두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동선은 붙박이장에서 화장대를 지나 욕실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옷을 고르고 화장하고 씻는 아침 루틴을 방 안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배치했습니다.
침대 옆에는 낮게 설치된 벽 조명이 있어, 밤에 메인등을 켜지 않아도 됩니다. 잠들기 전 조도를 조절할 수 있어, 침실의 간접조명 역할을 충실히 수행합니다.
작은방

작은방은 구축 아파트 특유의 천장 보를 피하지 않고 그 아래에 가구와 수납 공간을 맞춰 배치했습니다. 보가 만들어낸 단차가 오히려 가구 배치의 기준선 역할을 했습니다.
바닥은 한 단을 올려 평상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루로 만들었습니다. 평소에는 아이들 놀이방으로, 손님이 오면 이불을 깔아 임시 손님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평상 아래 공간은 전부 수납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장난감과 계절용품을 그 안에 보관해, 방 안에 추가 가구가 필요 없어졌으며, 30평대 가변형 공간 활용의 모범 사례가 되었습니다.
출처: 천자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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