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은진은 2020년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추민하 역으로 이름을 알린 뒤 광고를 45편 이상 촬영했다고 최근 직접 밝혔다. 최근에는 한층 슬림해진 모습과 함께 식단과 운동 루틴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공개된 일상을 보면 낫또와 달걀 등을 곁들인 아침 식사, 러닝과 필라테스 같은 꾸준한 운동이 등장한다.
‘슬의생’이 바꾼 배우 인생, 광고만 45편 이상 찍었다
안은진에게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확실한 전환점이었다. 2020년 산부인과 레지던트 추민하 역을 맡으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고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 배우로 입지를 넓혔다. 얼마나 큰 변화였는지는 최근 안은진이 직접 공개한 숫자에서도 드러난다. 정재형이 ‘슬의생’ 이후 광고를 20개 정도 찍지 않았느냐고 묻자 안은진은 “45개. 조금 더 많이 찍었다”고 답했다.
작품 전에는 조·단역을 맡으면서 끊임없이 오디션을 보러 다녔지만, 이후에는 자신의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대표작이 생기면서 오디션에 임하는 마음도 훨씬 편안해졌다고 회상했다. 추민하라는 밝고 건강한 캐릭터의 이미지 역시 오랫동안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아침부터 거창한 다이어트식 대신 낫또와 달걀을 챙겼다
최근 공개된 안은진의 하루에서는 식사 관리도 엿볼 수 있었다. 아침 식탁에 올라온 것은 낫또와 요거트, 달걀 등이었다. 특히 낫또는 삶은 콩을 발효해 만드는 식품이라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고 발효 과정에서 특유의 맛과 질감이 만들어진다. 달걀과 요거트까지 함께 먹으면 단순히 과일이나 커피만 먹고 끝내는 아침보다 단백질 공급원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단백질은 근육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며 식사에서 충분히 섭취하면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도 유리하다. 다만 낫또 자체가 체중을 직접 줄여주는 특별한 다이어트 식품인 것은 아니다. 안은진의 식단에서 눈여겨볼 부분도 특정 음식 하나보다 아침부터 자신에게 맞는 양의 음식을 챙기고 운동을 생활 속에 함께 배치했다는 점이다.

한강까지 나가 달린다, 러닝은 체중 관리와 체력에 모두 연결된다
안은진의 일상에서 눈에 띄는 또 하나는 러닝이다. 공개된 하루에서도 운동을 위해 헬스장을 찾았고 한강에서 직접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른 날에도 식사 후 다시 러닝에 나서는 등 달리기를 꾸준히 활용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러닝은 별도의 복잡한 기구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걷기보다 운동 강도가 높아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고 심폐 체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배우처럼 촬영시간이 불규칙하고 장시간 현장에서 움직여야 하는 직업에서는 단순히 몸무게 숫자를 줄이는 것보다 기본적인 체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처음부터 매일 장거리를 달릴 필요는 없다. 일반인은 빠르게 걷기와 가벼운 조깅을 번갈아 시작하고 무릎과 발목이 적응하면 시간과 거리를 천천히 늘리는 것이 안전하다.

필라테스까지 병행한다, 마른 몸보다 중요한 것은 몸의 균형이다
안은진은 러닝뿐 아니라 필라테스도 체중 감량 과정에서 꾸준히 해온 운동으로 알려졌다. 러닝이 심폐 체력과 에너지 소비에 강점이 있다면 필라테스는 몸통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능력과 자세, 유연성 등을 함께 훈련하기 좋은 운동이다. 특히 복부와 골반 주변을 포함한 코어 근육을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과는 다른 방향의 몸 관리가 가능하다.
배우는 촬영과 화보, 레드카펫처럼 오랜 시간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는 점에서도 이런 운동을 병행할 이유가 있다. 일반인 역시 체중계 숫자만 낮추는 것보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코어 운동을 함께 구성하는 편이 장기적인 체력 관리에 유리하다.

러닝만, 식단만 하지 않았다… 여러 습관을 하루 안에 넣었다
안은진의 관리법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한 가지 방법에 모든 것을 거는 모습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 공개된 일상에는 아침 식사부터 헬스장 운동, 한강 러닝과 독서, 식사와 휴식 등이 함께 등장한다. 체중 관리에서도 이 방식은 중요하다. 운동을 열심히 하더라도 식사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체중을 줄이기 어렵고, 반대로 무리하게 먹는 양만 줄이면 근육과 체력까지 함께 떨어질 수 있다.
러닝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활동량을 확보하고 필라테스처럼 몸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을 병행하면서 식사를 조절하는 편이 보다 현실적이다. 특히 촬영 일정에 따라 생활 패턴이 크게 바뀌는 배우에게는 며칠 동안 극단적으로 관리하는 것보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반복 가능한 습관이 중요하다.

168cm·48kg보다 눈여겨볼 것은 반복되는 생활 습관이다
안은진의 키와 몸무게는 온라인 프로필에서 168cm, 48kg으로 널리 소개되지만 이를 현재 실제 측정 체중이나 계속 유지하고 있는 숫자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최근 보도에서는 오히려 체중 감량과 함께 달라진 모습이 화제가 됐다. 중요한 것은 특정 숫자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 사람마다 체격과 근육량, 적정 체중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키라고 해서 동일한 몸무게가 건강한 것도 아니다.
안은진의 사례에서 현실적으로 참고할 만한 부분은 아침에는 낫또와 달걀 같은 음식을 챙기고, 러닝으로 꾸준히 움직이며, 필라테스까지 병행하는 생활 패턴이다. ‘슬의생’ 이후 광고 45편 이상을 촬영할 만큼 바쁜 배우 생활 속에서도 결국 몸 관리를 만들어낸 것은 한 번의 극단적인 방법보다 일상에서 반복하는 식사와 운동에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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