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은 음식은 식기 전에 덮어 두어야 덜 상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뜨거울 때 꽉 덮으면 안에서 물이 맺히고 그 물이 오히려 상하게 만듭니다. 언제 덮느냐가 갈립니다. 순서만 바꾸셔도 차이가 납니다.

김이 빠질 때까지는 열어 둡니다
뜨거운 상태에서 덮으면 뚜껑 안쪽에 물방울이 맺힙니다.그 물이 음식 위로 떨어지면서 맛과 상태가 나빠집니다.김이 거의 안 보일 때까지는 열어 두십시오.넓은 그릇에 옮겨 담으면 훨씬 빨리 식습니다.

완전히 식히기 전에 넣습니다
반대로 몇 시간을 상온에 두면 그 사이에 상합니다.미지근할 때가 냉장고에 넣기 좋은 시점입니다.한 시간 안에 넣으시는 것을 기준으로 잡으십시오.여름에는 더 서두르셔야 합니다.

냄비째 넣지 말고 나눠 담습니다
국을 냄비째 넣으면 가운데가 좀처럼 식지 않습니다.작은 통 두세 개에 나눠 담으십시오.빨리 식고 한 번 먹을 만큼만 꺼낼 수 있습니다.여러 번 데우는 일도 줄어듭니다.

정리하면 김 빼기, 미지근할 때 넣기, 그리고 나눠 담기입니다.무조건 빨리 덮는 것이 답은 아닙니다.뚜껑 안쪽에 물이 맺혀 있으면 닦고 다시 덮으십시오.오늘 저녁 남은 국을 한번 나눠 담아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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