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식사 후 당연하게 먹던건데.. 혈당 상승 크게 일으키는 ‘뜻밖의 3가지 음식’

위크헬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밥이나 면처럼 탄수화물이 들어간 식사를 하면 혈당이 올라가면서 췌장의 베타세포는 인슐린을 분비한다. 이때 식혜·믹스커피·수정과처럼 설탕이 들어간 달콤한 음료를 바로 마시면 식사에서 들어온 탄수화물에 후식의 당류가 추가되는 구조가 된다. 특히 액체 형태의 당류는 별도의 포만감에 비해 쉽게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다. 이런 식습관이 매일 반복되면 혈당 관리와 체중 관리에 불리해지고, 이미 인슐린 저항성이나 당뇨병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는 더욱 부담이 된다. 미국당뇨병학회(ADA)도 당뇨병 환자와 고위험군에게 가당음료 대신 물이나 저열량 음료를 선택하고 첨가당이 많은 식품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한다.

식사 직후에는 이미 췌장이 인슐린을 분비하고 있다

쌀밥·국수·빵·감자 같은 탄수화물을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액으로 흡수된다. 혈당이 올라가면 췌장의 베타세포는 이를 감지해 인슐린을 분비하고 포도당이 근육·지방 등의 조직으로 이동하도록 돕는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지극히 정상적인 생리작용이다. 문제는 식사가 끝난 직후 설탕이 든 음료를 또 마시는 습관이다.

예를 들어 흰쌀밥과 반찬으로 식사를 마친 뒤 달콤한 식혜 한 잔을 마시면 밥에서 들어온 탄수화물이 처리되는 동안 식혜의 당류와 탄수화물이 추가된다. 믹스커피와 수정과도 설탕이 들어간 제품이라면 마찬가지다. ADA가 2026년 당뇨병 진료지침에서 탄수화물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가당음료와 첨가당 섭취를 최소화하도록 권고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식혜, 달콤한 물만 마시는 것 같지만 탄수화물 음료에 가깝다

식혜는 엿기름을 이용해 밥의 전분을 당으로 분해해 만드는 전통 음료다. 여기에 조리 과정이나 시판 제품 제조 과정에서 설탕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식혜는 단순히 ‘밥알 몇 개 들어간 물’이 아니라 전분에서 만들어진 당과 첨가당을 함께 섭취하기 쉬운 음료다. 특히 갈비·잡채·전·밥처럼 탄수화물과 열량이 많은 식사를 마친 뒤 식혜를 후식으로 마시는 식문화에서는 식사의 탄수화물에 음료의 당질까지 겹치기 쉽다.

액체 형태의 가당음료는 별도의 식사처럼 느껴지지 않아 총열량과 당류 섭취가 늘어나기도 쉽다. WHO는 가당음료를 포함해 자유당이 많은 음료의 섭취를 제한하도록 권고하며, 자유당 섭취량을 하루 총에너지의 10% 미만, 가능하면 5% 미만으로 낮추는 것이 추가적인 건강상 이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식혜를 즐긴다면 식후 매번 큰 컵으로 마시기보다 양과 단맛을 줄여 가끔 즐기는 방식이 낫다.

믹스커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믹스커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믹스커피, 작은 한 잔이라 방심하지만 식후에는 ‘추가 당질’이 된다

믹스커피는 제품마다 조성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커피와 설탕, 크리머가 한 포에 들어간 형태다. 한 잔 자체가 매우 큰 음료는 아니지만 식후마다 하루 두세 번 반복하는 습관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침밥을 먹고 한 잔, 점심을 먹고 한 잔처럼 마시면 식사 때마다 첨가당과 열량이 따라붙는다.

특히 혈당 관리에서는 ‘설탕 한 번’보다 하루 동안 섭취하는 전체 탄수화물과 첨가당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하다. ADA는 당뇨병이 있거나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 가당음료 대신 물 또는 저열량·무열량 음료를 선택하고 첨가당이 든 음식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한다. 또한 탄수화물은 최소 가공된 고식이섬유 식품에서 얻는 방향을 강조한다. 따라서 식후 커피가 습관이라면 믹스커피 대신 설탕을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나 차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식사 후 추가되는 당류를 줄일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수정과, 계피와 생강이 들어가도 설탕을 많이 넣으면 달콤한 음료다

수정과의 주재료인 계피와 생강은 각각 다양한 폴리페놀과 향미 성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전통적인 수정과에는 맛을 내기 위해 상당량의 설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계피나 생강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설탕의 혈당 영향을 상쇄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오히려 향긋하고 달콤해 식후에도 쉽게 한두 잔을 마시게 되는 것이 문제다. 식사를 통해 이미 탄수화물이 들어온 상황에서 설탕이 들어간 수정과까지 마시면 하루 자유당 섭취량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WHO는 자유당을 제조자나 조리자가 첨가한 포도당·과당·자당 등의 단당류와 이당류뿐 아니라 꿀·시럽·과즙 등에 존재하는 당까지 포함해 정의하고 있으며, 하루 총에너지의 10% 미만으로 제한하도록 권고한다. 2,000kcal 식사를 기준으로 하면 10%는 약 50g이며, 5%는 약 25g에 해당한다. 수정과 역시 설탕 사용량을 크게 줄이고 작은 잔으로 마시면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식후마다 반복되는 높은 혈당은 췌장 베타세포에도 좋은 환경이 아니다

췌장이 인슐린을 분비하는 것 자체를 ‘췌장에 무리가 간다’고 표현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정상적인 기능이다. 주목해야 할 것은 높은 혈당에 장기간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상태다. 만성적인 고혈당은 베타세포의 기능과 생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포도당 독성(glucotoxicity)’과 관련된다. 관련 연구에서는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인 높은 포도당 노출이 베타세포의 과도한 자극과 산화 스트레스, 소포체 스트레스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베타세포 기능 저하에 관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가당음료를 자주 마셔 체중까지 증가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 WHO 역시 가당음료는 영양적 가치에 비해 불필요한 열량을 쉽게 추가하며 포만감이 고형식만큼 크지 않아 총에너지 섭취와 체중 증가로 연결되기 쉽다고 설명한다. 결국 문제가 되는 것은 식혜 한 잔이나 수정과 한 잔 자체보다 식사 때마다 단 음료를 붙이는 생활습관이 장기간 반복되는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식후에는 단 음료 대신 물·무가당 차를 선택하는 것부터 바꿔볼 만하다

식후 혈당 부담을 낮추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후식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마시는 당’을 먼저 줄이는 것이다. 식혜와 수정과는 설탕을 크게 줄여 작은 잔으로 가끔 즐기고, 믹스커피는 무가당 커피나 차로 바꿀 수 있다. 특히 이미 밥·면·떡처럼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했다면 달콤한 음료를 별도로 추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ADA는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당뇨병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도 가당음료 대신 물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최소 가공·고식이섬유 탄수화물 섭취를 강조한다. WHO 역시 자유당을 총에너지의 10% 미만으로 제한하고 가능하면 5% 미만으로 낮추도록 권고한다. 식후 입가심이 필요하다면 물이나 무가당 보리차·녹차처럼 당류가 거의 없는 음료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매일 반복되는 추가 당류를 상당 부분 덜어낼 수 있다.

한눈에 보는 핵심 정리

식혜 밥의 전분을 당화해 만드는 데다 설탕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아 식사 후 탄수화물을 한 번 더 섭취하는 형태가 되기 쉽다.

믹스커피 설탕이 포함된 제품을 식후마다 반복적으로 마시면 첨가당과 열량이 하루 여러 차례 누적될 수 있다.

수정과 계피·생강 자체의 식물성 성분과 별개로 설탕을 많이 넣어 만들면 가당음료의 혈당 부담을 피하기 어렵다.

췌장 건강 정상적인 인슐린 분비가 문제가 아니라, 만성적으로 높은 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이 지속되는 환경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간의 고혈당은 베타세포 기능 저하와 관련된 포도당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

author-img
위크헬시
content@viewus.co.kr

댓글0

300

댓글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왔다! 장보리’ 여배우, 전 남친 ‘빚투’ 폭로로 연예계서 사라져
    ‘왔다! 장보리’ 여배우, 전 남친 ‘빚투’ 폭로로 연예계서 사라져
  • 미인 대회 출신 여배우…PD가 재떨이 던져 드라마 하차 시켜 ‘뒤늦게 논란’
    미인 대회 출신 여배우…PD가 재떨이 던져 드라마 하차 시켜 ‘뒤늦게 논란’
  • 38살 연상의 회장님과 비밀 결혼해 두 딸 낳고 100억 받은 여배우
    38살 연상의 회장님과 비밀 결혼해 두 딸 낳고 100억 받은 여배우
  • 미국인 여성이 일본 시바견보다 한국 진돗개를 키우는 충격적인 이유
    미국인 여성이 일본 시바견보다 한국 진돗개를 키우는 충격적인 이유
  • “다 부질없었다” 이순재가 죽기 직전 가장 후회한 일 1위
    “다 부질없었다” 이순재가 죽기 직전 가장 후회한 일 1위
  • 손예진, 현빈 부부가 집에서 먹는 반찬 수준, 비싼 음식인가 했더니…
    손예진, 현빈 부부가 집에서 먹는 반찬 수준, 비싼 음식인가 했더니…
  • 이 서울대 얼짱 커플은 부부가 되어 한국 정치계에 논란을 불러옵니다
    이 서울대 얼짱 커플은 부부가 되어 한국 정치계에 논란을 불러옵니다
  • 첫 아내는 재벌가 딸, 두번째 아내는 한국 최고 톱연예인인 정치인
    첫 아내는 재벌가 딸, 두번째 아내는 한국 최고 톱연예인인 정치인
  • 17살 연상 엄마뻘 연예인과 결혼해 조롱받던 연예인의 충격 반전
    17살 연상 엄마뻘 연예인과 결혼해 조롱받던 연예인의 충격 반전
  • 월세 밀린 가난한 남친 위해 명품백을 판 여배우의 결말
    월세 밀린 가난한 남친 위해 명품백을 판 여배우의 결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왔다! 장보리’ 여배우, 전 남친 ‘빚투’ 폭로로 연예계서 사라져
    ‘왔다! 장보리’ 여배우, 전 남친 ‘빚투’ 폭로로 연예계서 사라져
  • 미인 대회 출신 여배우…PD가 재떨이 던져 드라마 하차 시켜 ‘뒤늦게 논란’
    미인 대회 출신 여배우…PD가 재떨이 던져 드라마 하차 시켜 ‘뒤늦게 논란’
  • 38살 연상의 회장님과 비밀 결혼해 두 딸 낳고 100억 받은 여배우
    38살 연상의 회장님과 비밀 결혼해 두 딸 낳고 100억 받은 여배우
  • 미국인 여성이 일본 시바견보다 한국 진돗개를 키우는 충격적인 이유
    미국인 여성이 일본 시바견보다 한국 진돗개를 키우는 충격적인 이유
  • “다 부질없었다” 이순재가 죽기 직전 가장 후회한 일 1위
    “다 부질없었다” 이순재가 죽기 직전 가장 후회한 일 1위
  • 손예진, 현빈 부부가 집에서 먹는 반찬 수준, 비싼 음식인가 했더니…
    손예진, 현빈 부부가 집에서 먹는 반찬 수준, 비싼 음식인가 했더니…
  • 이 서울대 얼짱 커플은 부부가 되어 한국 정치계에 논란을 불러옵니다
    이 서울대 얼짱 커플은 부부가 되어 한국 정치계에 논란을 불러옵니다
  • 첫 아내는 재벌가 딸, 두번째 아내는 한국 최고 톱연예인인 정치인
    첫 아내는 재벌가 딸, 두번째 아내는 한국 최고 톱연예인인 정치인
  • 17살 연상 엄마뻘 연예인과 결혼해 조롱받던 연예인의 충격 반전
    17살 연상 엄마뻘 연예인과 결혼해 조롱받던 연예인의 충격 반전
  • 월세 밀린 가난한 남친 위해 명품백을 판 여배우의 결말
    월세 밀린 가난한 남친 위해 명품백을 판 여배우의 결말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