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만 엔이 630만 엔으로, 혼다 스페셜티 쿠페에 등장한 단일 그레이드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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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혼다
■ 핵심 사항
- 혼다가 스페셜티 쿠페 프렐류드에 특별사양차 “2027 Limited Edition”을 추가했습니다.
- 판매가는 소비세 포함 630만 6,300엔, 단일 그레이드로만 판매됩니다.
- 파워트레인은 기존 e:HEV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대로라 실구매 전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617만 엔이 630만 엔으로” 붉게 물든 프렐류드의 정체
“617만 엔이 630만 엔으로” 붙은 값표의 정답은 혼다의 스페셜티 쿠페 프렐류드(PRELUDE)다. 혼다는 2026년 6월 18일 상품 사이트를 공개하고 전국 Honda Cars 매장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히며, 프렐류드에 특별사양차 “2027 Limited Edition”을 새로 추가했다. 발매일은 2026년 8월 20일(목)로 예고됐다.

사진 = 혼다
이번 한정판의 콘셉트는 “외장·내장의 짙은 붉은색 조합”이다. 외장은 윤기와 깊이를 살린 전용 컬러 프리미엄 크리스탈 가넷 메탈릭을 새로 얹었고, 실내는 보르도×블랙 콤비 가죽시트로 마감했다. 여기에 브렘보(Brembo)제 프론트 알루미늄 4포트 캘리퍼를 레드 컬러로, 로고까지 각인해 달았고 19인치 알루미늄 휠을 기본 적용했다. 구동방식은 앞바퀴굴림(FF) 단일 구성이다.
전용 파츠를 색으로 묶어낸 구성이라 눈에 띄는 변화지만, 차체 골격이나 서스펜션 세팅까지 바뀐 건 아니다. 프렐류드가 2025년 재출시 이후 처음 맞는 정식 특별사양차인 만큼, 색상·소재 조합 자체가 이번 모델의 정체성이라 봐도 무리가 없다.
2.0리터 하이브리드에 얹은 “Honda S+ Shift”, 출력은 그대로다
디자인만큼 눈여겨볼 대목은 파워트레인이다. 프렐류드는 2.0리터 직분사 애킨슨사이클 엔진에 2모터 하이브리드(e:HEV) 시스템을 결합했다. 엔진 단독 출력은 최고 104kW(141PS)·최대토크 182N·m, 전동모터는 최고 135kW(184PS)·최대토크 315N·m로 세팅됐다.
여기에 혼다가 새로 붙인 제어 기술이 “Honda S+ Shift”다. 실제로는 별도 변속기 없이 모터로 구동력을 전달하는 e:HEV 구조이지만, 이 기술로 가상의 다단 변속감을 구현해 기어를 넘기는 듯한 감각을 인위적으로 살렸다. 스페셜티 쿠페를 표방하는 만큼 정숙한 하이브리드보다 “운전하는 맛”에 무게를 둔 세팅이다.
다만 이 파워트레인 구성 자체는 2025년 9월 출시된 기본형과 동일하다. “2027 Limited Edition”이 손댄 건 색상·소재·휠·캘리퍼 같은 외형·인테리어 쪽이고, 엔진과 모터 출력 수치에는 변화가 없다.
630만 6,300엔, 리사이클료는 별도다
가격은 630만 6,300엔(소비세 10% 포함, 세전 573만 3,000엔)이다. 그레이드는 이 한 가지뿐이라 옵션을 골라 낮추거나 올릴 여지가 없는 단일 구성이다.
여기에 리사이클료 1만 9,100엔은 별도로 붙는다. 보험료, 세금(소비세 제외분), 등록에 드는 법정 비용도 이 630만 6,300엔에는 포함되지 않아, 실제 인수 시점에 지불하는 총액은 이보다 더 올라간다.
전국 Honda Cars 매장에서 6월 18일부터 주문을 받는 만큼, 발매일인 8월 20일 전에 계약을 마쳐야 초기 물량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617만 9,800엔과 648만 100엔 사이, 딱 그 자리
“2027 Limited Edition”의 가격이 어느 자리에 있는지는 기존 두 모델과 나란히 놓아야 보인다. 프렐류드는 2025년 9월 5일 재출시 당시 단일 그레이드 “PRELUDE”가 617만 9,800엔(소비세 포함)이었고, 월간 판매목표는 300대로 잡혔다. 이후 온라인 판매 채널 “Honda ON” 전용으로 나온 초년도 모델 “Honda ON Limited Edition”은 648만 100엔까지 올라갔다.
이번 “2027 Limited Edition”의 630만 6,300엔은 기본형보다 12만 6,500엔 비싸고, Honda ON 한정판보다는 17만 3,800엔 저렴하다. 즉 두 기존 라인업 가격 사이, 딱 그 자리에 새 특별사양차를 끼워 넣은 셈이다.
세 모델의 파워트레인 스펙 차이가 크지 않다는 걸 감안하면, 이 가격 차는 사실상 색상·시트·휠·캘리퍼 같은 외형 구성의 값으로 봐야 한다.
무기는 전용 색상·시트·캘리퍼, 약점은 그대로인 파워트레인
“2027 Limited Edition”의 무기는 명확하다. 프리미엄 크리스탈 가넷 메탈릭 외장과 보르도×블랙 실내, 레드 브렘보 캘리퍼로 짜 맞춘 전용 조합은 기본형에서는 고를 수 없는 구성이다. 반면 약점도 분명하다. 엔진·모터 출력, 서스펜션 세팅은 기본형과 동일해 순수한 퍼포먼스 업그레이드는 아니다.
12만 6,500엔 차이를 디자인·소재값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가 구매 판단의 갈림길이다. 다만 이는 일본 내수 사양이며, 국내 출시나 가격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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