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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자전거까지 알아본다… 토요타 경차 3개 그레이드 전부에 들어간 안전사양 6가지

모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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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시스 / 토요타


사진 = 토요타

■ 핵심 사항

  • 토요타가 일본 내수용 경차 픽시스 에포크를 2026년 8월 27일 일부개량해 발매했습니다.
  • 그레이드는 L·X·X”Limited” 3종이고, 가격은 2WD 기준 109만6,700엔부터 137만7,200엔까지입니다.
  • 예방안전 사양 스마트어시스트를 전 그레이드에 표준 탑재했습니다.

토요타 픽시스 에포크, 자전거 운전자까지 잡아내는 안전사양 6가지 전 그레이드 기본

픽시스 / 토요타
사진 = 토요타

토요타 픽시스 에포크의 이번 개량에서 가장 큰 변화는 예방안전 사양이다. 스마트어시스트를 L·X·X”Limited” 3개 그레이드와 2WD·4WD 구분 없이 전부 표준으로 넣었다. 기존에도 차량과 보행자를 감지했지만, 이번부터는 주야간 자전거 운전자까지 감지 범위에 새로 들어갔다.

교차로 대응도 늘었다. 우회전할 때 마주 오는 직진 차량, 우좌회전할 때 건너는 보행자까지 인식해 제동을 돕는 기능이 추가됐다. 여기에 전방·후방 오조작을 브레이크로 억제하는 기능, 차체 흔들림 경보, 차선을 벗어나면 알려주는 로드사이드 이탈 경보까지 더해져 자전거 감지·교차로 우회전 대응·교차로 좌회전 대응·오조작 억제·흔들림 경보·이탈 경보 여섯 가지가 한 번에 들어갔다. 국내 출시 계획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안전 사양만 놓고 보면 경차치고 상당히 촘촘해졌다.

세라믹그린 신규 컬러와 상급 그레이드 X”Limited”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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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구성에서도 손이 갔다. 표준 컬러로 세라믹그린메탈릭이, 메이커 옵션으로 그레이스브라운크리스탈마이카가 새로 추가됐다. 그레이드 구성도 바뀌어, 기존 라인업 위에 X”Limited”가 새로 생겼다.

X”Limited”에는 키를 소지한 채 문을 여닫는 키프리 시스템, 푸시버튼 스타트, 순정 내비게이션을 달 수 있는 업그레이드 팩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자발광식 디지털 미터는 X”Limited”와 X 두 그레이드에 표준 탑재되고, SRS 사이드에어백은 L을 포함한 전 그레이드에 기본으로 붙는다. 경차 한 대에 들어간 편의·안전 사양치고는 구성이 꽤 두툼하다.

49마력에서 52마력으로, 엔진 출력이 오른 파워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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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배기량 658cc KF형을 그대로 쓰지만 세팅이 달라졌다. 최고출력은 6,900rpm에서 38kW(52마력)를 내고, 최대토크는 3,600rpm에서 60N·m(6.1kgf·m)를 낸다. 연비는 WLTC 모드 기준 2WD 27.0km/L, 4WD 24.4km/L로 전 그레이드 공통이다.

경차 엔진 출력이 1~2마력 단위로 다듬어지는 건 드문 일이 아니지만, 이번 픽시스 에포크는 출력 상승 폭이 눈에 띄는 편이다. 도로 위 체감보다는 새로 늘어난 예방안전 센서들이 요구하는 연산·제어 여유를 확보하기 위한 세팅 변경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09만엔대부터 150만엔대까지, 그레이드별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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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2WD 기준 L 109만6,700엔, X 125만6,200엔, X”Limited” 137만7,200엔이다. 4WD는 세 그레이드 모두 동일하게 12만6,500엔이 더 붙어, L 122만3,200엔, X 138만2,700엔, X”Limited”는 최상위 트림답게 150만3,700엔까지 올라간다.

가장 저렴한 L(2WD)과 가장 비싼 X”Limited”(4WD) 사이 가격 차는 40만7,000엔에 이른다. 안전·편의 사양이 풍부해질수록 경차 안에서도 그레이드 간 가격 폭이 벌어지는 흐름을 그대로 보여주는 가격표다.

2024년형과 비교하면, 얼마나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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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세대인 2024년 10월 개량형과 대보면 변화 폭이 더 뚜렷해진다. 당시 X SAIII(4WD)는 130만5,700엔이었고, 같은 658cc KF형 엔진은 최고출력 36kW(49마력)·최대토크 57N·m, WLTC 연비는 4WD 기준 23.2km/L였다.

이번 개량으로 최고출력은 49마력에서 52마력으로, 최대토크는 57N·m에서 60N·m으로 늘었다. 가격대 역시 하단이 99만2,200엔에서 109만6,700엔으로 10만4,500엔, 상단이 144만6,500엔에서 150만3,700엔으로 5만7,200엔 올랐다. 성능은 조금씩 나아졌지만 값도 그만큼 따라 오른 셈이다.

다만 이번 개량은 일본 내수 시장에 한정된 것으로, 국내 도입 계획은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안전 사양을 전 그레이드에 기본으로 채운 대신 가격도 같이 올랐다는 점에서, 경차라도 예방안전 장비가 선택이 아닌 기본값이 되어가는 흐름을 픽시스 에포크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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