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대형 오프로더, 가솔린은 단종되고 하이브리드가 10월 1일부터 자리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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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토요타
■ 핵심 사항
- 토요타가 랜드크루저 300 시리즈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신설하며 부분개조를 발표했습니다.
- 하이브리드는 3.5L 트윈터보 엔진(408ps)과 모터(54ps)를 묶어 WLTC 복합연비 9.4km/L을 확보했습니다.
- 가격은 디젤 630만 800엔부터 하이브리드 최상위 1,020만 300엔까지 형성됩니다.
가솔린 접고 하이브리드로, 랜드크루저 300의 부분개조
토요타가 2026년 9월 16일 랜드크루저 300 시리즈의 부분개조를 발표하고, 10월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개조의 핵심은 시리즈 최초로 얹히는 하이브리드 모델과, 기존 순정 가솔린 모델의 완전한 폐지다. 개조 전에는 ZX·GR SPORT 그레이드에 가솔린과 디젤이 각각 따로 있었고 AX 그레이드도 존재했지만, 개조 후엔 AX가 사라지고 GX는 가솔린에서 디젤로 전환됐다. 그 결과 순정 가솔린 엔진은 라인업에서 완전히 빠지고, 디젤 3개 그레이드(GX·ZX·GR SPORT)와 하이브리드 2개 그레이드(ZX·GR SPORT)로 재편돼 총 3개 그레이드·5개 가격대 체제가 됐다. 이번 개조는 일본 내수 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국내 출시 시기나 가격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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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L 트윈터보+모터, 408마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새로 얹힌 하이브리드는 3.5L V6 트윈터보 엔진(408ps/5,200rpm, 토크 650Nm)에 54ps 모터(토크 290Nm)를 결합한 병렬형 구조다. WLTC 기준 복합연비는 9.4km/L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 전용 장비로는 전동 파워스티어링, 전후 흑크롬 도금 하이브리드 전용 에어로 범퍼, AC100V·1,500W 액세서리 콘센트 2개소(비상급전 시스템 포함), 3열 격납 시 쓰는 플렉시블 데크보드가 새로 들어간다. 시트 구성도 달라져 하이브리드 ZX·GR SPORT는 5:5분할 전동식 3열시트(리클라이닝+센터트레이)를 갖춘 7인승으로 바뀌었다. 디젤 GX·ZX·GR SPORT는 기존과 같은 5인승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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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은 2트랙 유지, GX 오프로드 사양도 강화
디젤은 F33A-FTV형 3.3L V6 트윈터보(최고출력 307ps/4,000rpm, 최대토크 700Nm/1,600~2,600rpm)로 기존과 동일하게 10단 AT·풀타임 4WD를 유지한다. WLTC 연비는 GX가 9.8km/L, ZX·GR SPORT가 9.7km/L이며 연료탱크 용량은 디젤 80L, 하이브리드 68L이다. 디젤 전용 GX 그레이드는 오프로드 사양이 강화돼 전동 디프록(프론트·리어)이 새로 적용되고, 265/65R18 타이어와 18×7.5J 알루미늄휠(실버), 알루미늄 사이드스텝, 흑크롬 도금 라디에이터 그릴이 더해졌다. 공통 사양으로는 와이어리스 충전(오쿠다케 충전), 블랙 루프레일, 쿨박스, JBL 프리미엄 사운드(14스피커), 리어시트 엔터테인먼트, 멀티테레인 모니터, 디지털 인너미러, 전후방 드라이브 레코더가 표준 장착됐고 신규 바디컬러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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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630만 엔부터 1,020만 엔까지, 개조 전과 벌어진 격차
트림별 가격(세금 포함)은 GX(디젤·5인승) 630만 800엔, ZX(디젤·5인승) 875만 500엔, GR SPORT(디젤·5인승) 915만 900엔, HYBRID ZX(7인승) 980만 1,000엔, HYBRID GR SPORT(7인승) 1,020만 300엔이다. 개조 전 디젤 ZX가 773만 6,300엔, GR SPORT가 813만 6,700엔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각각 101만 4,200엔씩 올랐다. 구형 가솔린 ZX(743만 6,000엔)·GR SPORT(783만 6,400엔)와 견주면 새 하이브리드는 약 236만 엔 더 비싸다. GX는 가솔린에서 디젤로 파워트레인 자체가 바뀌어 단순 가격 비교는 어렵다. 결국 순정 가솔린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진입 옵션이 사라지면서, 랜드크루저 300을 사는 문턱 자체가 전반적으로 높아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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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의 빈자리를 하이브리드가 채웠지만, 값은 그만큼 올랐다
이번 개조로 랜드크루저 300은 순정 가솔린을 완전히 접고, 디젤과 하이브리드 2트랙 체제로 재편됐다. 오프로드 주행이 우선이라면 오프로드 사양이 강화된 GX 디젤이, 정숙성과 3열 편의장비를 원한다면 7인승 하이브리드 ZX·GR SPORT가 더 맞는 선택이다. 다만 이번 개조는 일본 내수용으로 발표된 것이라, 국내 출시 여부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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