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i7 60 xDrive, 국내 인증 기준 상온 복합 545km·저온 복합 476km
● 112.5kWh 배터리·544마력 적용…기존 i7 xDrive60보다 주행거리 107km 증가
● 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연말 국내 투입 가능성 거론되지만 출시 일정은 미확정
안녕하세요.
유카포스트 에디터 유니지입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과 신차 정보를 소비자 관점에서 전합니다.
BMW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7시리즈 부분변경(LCI)이 올해 연말 국내에 조기 투입될 가능성이 업계에서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내 출시 시점은 BMW 코리아가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신형 i7 60 xDrive는 지난 9월 10일 국내 인증에서 상온 복합 545km, 저온 복합 476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습니다. 현행 i7 xDrive60의 국내 인증 주행거리 438km와 비교하면 107km, 약 24.4% 늘어난 수치입니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가 부분변경 S클래스를 국내에 먼저 투입한 가운데 신형 7시리즈까지 연내 등장한다면 수입 플래그십 세단 경쟁은 예상보다 빠르게 다시 달아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는 디자인 변화 못지않게 i7의 주행거리가 500km 중반대로 늘어났다는 점이 실제 구매 판단에서 가장 큰 변화가 될 전망입니다.

신형 i7, 438km에서 545km로 107km 늘었습니다
BMW 신형 i7 60 xDrive의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545km로, 현행 i7 xDrive60의 438km보다 약 24.4% 증가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 자료를 인용한 국내 보도에 따르면 신형 i7 60 xDrive는 상온에서 도심 546km, 고속도로 545km, 복합 545km를 기록했습니다.
저온에서는 도심 438km, 고속도로 523km, 복합 476km를 확보했습니다. 겨울철 주행거리를 중요하게 보는 국내 전기차 소비자에게도 의미가 큰 변화입니다.
현행 i7 xDrive60은 BMW 코리아 공식 자료 기준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 438km를 제공합니다. 최고출력은 신형과 동일한 544마력 수준이지만 주행거리에서는 세대 변화에 가까운 폭의 개선이 이뤄진 셈입니다.
112.5kWh 배터리·544마력, 충전 성능도 높였습니다
신형 i7 60 xDrive는 112.5kWh 배터리와 듀얼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약 76kg·m를 발휘합니다.
BMW의 최신 전기 구동 기술과 새로운 배터리 셀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배터리 용량 확대와 효율 개선을 통해 주행거리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급속 충전 성능 역시 개선됐습니다. 신형 i7은 최대 250kW급 DC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8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존 모델의 최대 급속 충전 출력이 약 195kW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장거리 이동에서 충전 대기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상품성이 강화됐습니다.

i7 50·i7 M70 이어 i7 60까지 국내 인증
BMW 코리아는 신형 i7 전기차 라인업의 국내 인증을 잇달아 진행하면서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의 국내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신형 i7 50 xDrive와 i7 M70 xDrive가 앞서 국내 인증을 마쳤으며, 지난 9월 10일 i7 60 xDrive까지 인증을 완료했습니다.
국내 인증 기준 상온 복합 주행거리는 i7 50 xDrive 544km, i7 60 xDrive 545km, i7 M70 xDrive 526km로 전해졌습니다. 이 가운데 i7 60 xDrive가 가장 긴 545km를 확보했습니다.
여러 전기 파워트레인의 인증이 순차적으로 완료됐다는 점은 국내 출시 준비가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인증 완료가 곧 특정 시점의 출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국내 판매 시점과 가격은 BMW 코리아의 공식 발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형 7시리즈, 외관보다 실내 디지털 변화도 큽니다
BMW 신형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은 외관 디자인뿐 아니라 인포테인먼트와 실내 디지털 인터페이스도 큰 폭으로 바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외 공개 차량과 국내 보도에 따르면 전면에는 BMW 특유의 대형 키드니 그릴을 중심으로 새로운 조명 그래픽과 세부 디자인이 적용됐고, 후면 역시 테일램프 그래픽이 새롭게 다듬어졌습니다.
실내에서는 BMW가 차세대 모델에 확대 적용하고 있는 새로운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핵심 변화로 꼽힙니다.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디지털 화면 구성과 새로운 중앙 디스플레이 등으로 운전자가 정보를 확인하는 방식 자체가 크게 달라지는 방향입니다.
다만 국내 사양은 트림과 옵션에 따라 구성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내 출시 차량의 세부 사양은 BMW 코리아 발표 이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S클래스 먼저 나왔는데…7시리즈까지 연내 들어올까
신형 7시리즈의 국내 출시 시점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올해 연말 조기 투입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8월 18일 부분변경 S클래스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BMW까지 신형 7시리즈를 연내 투입할 경우 두 브랜드의 최신 플래그십 모델이 예상보다 빠르게 국내 시장에서 맞붙게 됩니다.
특히 순수전기 플래그십을 고려하는 소비자에게는 신형 i7의 변화가 더욱 직접적입니다. 현행 모델에서도 최고출력 544마력과 고급 편의사양은 충분했지만 438km였던 국내 인증 주행거리가 545km까지 늘어나면서 장거리 주행에 대한 부담을 한층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실제 경쟁력을 판단하려면 출시 시점과 가격, 국내 기본 옵션 구성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개인적으로 신형 7시리즈에서 디자인 변화보다 더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역시 i7의 545km 주행거리입니다.
플래그십 전기 세단은 차가 아무리 고급스러워도 장거리에서 충전을 자주 해야 한다면 내연기관 플래그십과 비교해 아쉬움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438km에서 545km로 100km 이상 늘어난 변화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연말 국내 출시설은 아직 BMW 코리아가 공식적으로 확정한 내용이 아닙니다. 인증까지 마친 만큼 국내 등장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이제는 언제 출시하느냐보다 545km의 주행거리를 어느 가격에 내놓느냐가 더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자료·사진 | BMW Group, BMW 코리아, KENCIS
기사·분석 | 유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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