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전기차만으론 안 된다” 볼보, 2030년까지 신차 13종 쏟아낸다…3세대 하이브리드도 확대

유카포스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 볼보 창사 99년 역사상 최대 제품 공세…2030년까지 완전 신차 13종 출시

● 서구권 7종·중국 6종으로 지역별 전략 분리, 순수 전기차와 3세대 하이브리드 병행

● ‘낮은 차체·높은 차체’ 신규 차종 예고…세단·왜건 및 더 큰 차급 확대 가능성

안녕하세요.

유카포스트 에디터 유니지입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과 신차 정보를 소비자 관점에서 전합니다.

볼보자동차(Volvo Cars)가 2030년 말까지 완전히 새로운 신차 13종을 출시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제품 공세에 나섭니다. 서구권 시장에 7종, 중국 시장에 6종을 투입하며 순수 전기차뿐 아니라 3세대 하이브리드까지 함께 확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볼보가 공식 전략에서 새로운 ‘낮은 차체와 높은 차체’, 더 큰 차량까지 예고하면서 향후 SUV 중심이었던 볼보 라인업이 세단과 왜건, 새로운 대형차까지 얼마나 넓어질지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볼보 역사상 최대 규모, 2030년까지 신차 13종

볼보는 2030년까지 서구권 7종과 중국 전용 6종을 합쳐 총 13종의 완전 신차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볼보가 공개한 ‘Strategy Update 2026’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99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제품 확대 전략입니다.

단순히 현재 판매되는 XC40·XC60·XC90 등을 차례대로 교체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 볼보가 적극적으로 진출하지 않았던 새로운 세그먼트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볼보 CEO 하칸 사무엘손(Håkan Samuelsson)은 이번 전략과 관련해 2030년 볼보 전시장은 지금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볼보는 신차 확대와 지역별 전략 강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현재보다 두 배 수준까지 높인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기존처럼 하나의 글로벌 모델을 모든 시장에 동일하게 투입하는 전략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유럽과 미국 등 서구권에는 7종, 중국 시장에는 별도로 개발한 6종을 투입하면서 각 지역 소비자의 선호에 맞춘 제품 전략을 강화합니다.

‘전기차만’ 아닌 3세대 하이브리드도 함께 간다

볼보의 신차 13종에는 순수 전기차와 3세대 하이브리드가 함께 포함되며, 이는 과거 전기차 중심 전략에서 한층 현실적인 방향으로 변화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볼보는 과거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글로벌 전기차 수요 변화와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을 반영해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현재 볼보가 제시한 2030년 목표는 글로벌 판매량의 90~100%를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차량으로 구성하는 것입니다.

이번 신차 13종 계획 역시 이러한 변화가 보다 구체화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볼보는 순수 전기차 구매를 아직 망설이는 소비자를 위해 *3세대 하이브리드(3rd generation hybrids)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구권에 출시하는 신차에는 SPA2와 SPA3 아키텍처를 활용하고, 차세대 컴퓨팅 시스템인 HuginCore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최근 공개된 볼보 XC60·XC90 롱레인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역시 이런 전략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XC60 롱레인지 PHEV는 WLTP 기준 전기만으로 최대 약 200km, XC90은 최대 약 159km를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특히 XC60의 배터리 용량은 기존 19kWh에서 41.2kWh로 두 배 이상 커지면서 일상에서는 사실상 전기차에 가까운 운용도 가능해졌습니다.

SUV만 만들지 않는다…세단·왜건 돌아올 가능성

볼보가 공식 전략 자료에서 ‘새로운 낮은 차체와 높은 차체(New low & high body types)’를 명시하면서 세단과 왜건 등 비(非)SUV 신차가 추가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현재 볼보는 13종의 구체적인 모델명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세단이나 왜건 출시가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볼보가 직접 ‘낮은 차체’ 신차를 예고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를 세단과 왜건 등 낮은 차체를 가진 모델의 라인업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보고 있습니다.

볼보는 오랜 기간 240과 850, V70, V90 등으로 이어지는 세단과 왜건을 통해 특유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SUV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볼보 역시 XC40·XC60·XC90 등 SUV 제품군에 판매가 집중돼 왔습니다.

향후 SPA3처럼 확장성이 높은 차세대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새로운 전기 세단이나 전기 왜건 형태로 과거 볼보를 상징했던 차체가 다시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모델명과 출시 시점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만큼 추가 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XC90보다 큰 볼보도 나올까…대형차까지 확대

볼보는 기존보다 큰 차량을 추가해 새로운 세그먼트에 진출한다는 계획도 공식적으로 제시했습니다.

Strategy Update 2026에는 ‘Segment expansion with larger vehicles’, 즉 더 큰 차량을 통한 세그먼트 확대가 향후 제품 전략으로 명시됐습니다.

특히 대형 SUV 선호도가 높은 미국 시장을 겨냥해 지금보다 큰 차량을 투입한다는 방향도 제시됐습니다.

현재 볼보의 대형 SUV를 대표하는 차량은 XC90과 순수 전기 SUV EX90입니다.

다만 볼보가 XC90 또는 EX90보다 큰 특정 SUV를 출시한다고 공식 확정한 단계는 아닙니다.

따라서 향후 풀사이즈 SUV 또는 새로운 형태의 대형 크로스오버가 등장할 가능성은 있지만, 구체적인 차체 형태와 모델명은 추가 발표를 기다려야 합니다.

실제 양산까지 이어진다면 국내에서도 BMW X7과 메르세데스-벤츠 GLS 등이 경쟁하고 있는 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2027년 새로운 볼보 디자인 공개…물리 버튼도 돌아온다

볼보는 창립 100주년을 맞는 2027년 새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향후 브랜드 디자인 방향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볼보는 2027년 공개할 새로운 콘셉트카를 통해 향후 양산차에 적용될 차세대 디자인 언어를 미리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재 특정 양산 모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볼보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성격입니다.

실내에서도 흥미로운 변화가 예상됩니다.

최근 볼보는 각종 차량 기능을 대형 중앙 디스플레이에 통합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지만, 앞으로는 터치스크린과 물리 조작계 사이의 균형을 다시 조정할 계획입니다.

터치스크린 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운전 중 자주 사용하는 기능처럼 직접 조작하는 것이 편리한 기능에는 물리 버튼을 다시 활용하는 방향입니다.

결국 과거처럼 수많은 버튼이 배치된 실내로 돌아가기보다는 필요한 기능에 한해 물리 버튼을 되살리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소비자에게 중요한 건 ‘하이브리드의 장기 생존’

국내 소비자 관점에서 이번 발표의 가장 큰 변화는 볼보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가운데 하나만 선택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국내에서는 아파트 중심의 주거 환경과 충전 인프라, 장거리 이동 등을 이유로 순수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가 여전히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기 주행거리만 약 200km에 달하는 XC60 롱레인지 PHEV와 같은 모델이 국내에 도입된다면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는 다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평소 출퇴근이나 단거리 이동에서는 전기차처럼 운행하면서 장거리에서는 가솔린 엔진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XC60·XC90 롱레인지 PHEV의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공식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역시 EX90과 ES90을 비롯한 차세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순수 전기차와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병행하는 전략이 얼마나 빠르게 적용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개인적으로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13종’이라는 숫자 자체보다 볼보가 소비자 선택지를 다시 넓히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전기차가 맞는 소비자에게는 제대로 만든 전기차를 제공하고, 아직 충전 환경이나 장거리 주행이 부담스러운 소비자에게는 전기로 100~200km까지 달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를 제공하는 방식이 오히려 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여기에 세단과 왜건이 다시 등장하고, 최근 디스플레이에 지나치게 많은 기능을 몰아넣었던 실내에 물리 버튼까지 일부 돌아온다면 2030년의 볼보는 지금과 상당히 다른 브랜드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볼보 하면 SUV뿐 아니라 세단과 왜건을 떠올렸던 소비자라면 앞으로 공개될 13종에 어떤 모델이 포함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자료·사진 : Volvo Cars, Volvo Cars Strategy Update 2026

기사·분석 : 유카포스트

author-img
유카포스트
content@viewus.co.kr

댓글0

300

댓글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 국민의힘 유용원, 과거 ‘핵잠수함’ 계획 유출이어 이번에도 또 유출…’논란’
    국민의힘 유용원, 과거 ‘핵잠수함’ 계획 유출이어 이번에도 또 유출…’논란’
  • DMZ 지뢰 문제 제기한 한동훈에 “모르면 닥쳐라”라고 흥분한 인물 정체
    DMZ 지뢰 문제 제기한 한동훈에 “모르면 닥쳐라”라고 흥분한 인물 정체
  • 50년째 미스터리인 육영수 여사의 죽음…왜 박정희 자작극설이 나왔나?
    50년째 미스터리인 육영수 여사의 죽음…왜 박정희 자작극설이 나왔나?
  • 민간인을 감금하고 폭행한 사건에 연루된…유시민의 부끄러운 과거
    민간인을 감금하고 폭행한 사건에 연루된…유시민의 부끄러운 과거
  • 한국에서는 평범한데…北 평양 고위층만 쓴다는 귀한 생필품의 실체
    한국에서는 평범한데…北 평양 고위층만 쓴다는 귀한 생필품의 실체
  • 현대차가 진짜 인수하려고 했던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차
    현대차가 진짜 인수하려고 했던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차
  • DMZ 지뢰에 발목 잃은 중령이 깨어나자마자 한 말
    DMZ 지뢰에 발목 잃은 중령이 깨어나자마자 한 말
  • 한국인 99%가 모르는…美이 부러워 하는 北멸망시킬 한국군 특수부대
    한국인 99%가 모르는…美이 부러워 하는 北멸망시킬 한국군 특수부대
  • 최태원 회장을 능가하는 2조원 대 위자료를 내야하는 기업인
    최태원 회장을 능가하는 2조원 대 위자료를 내야하는 기업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李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유시민의 청년층 향한 “너희는 쓰레기” 영상
  • 국민의힘 유용원, 과거 ‘핵잠수함’ 계획 유출이어 이번에도 또 유출…’논란’
    국민의힘 유용원, 과거 ‘핵잠수함’ 계획 유출이어 이번에도 또 유출…’논란’
  • DMZ 지뢰 문제 제기한 한동훈에 “모르면 닥쳐라”라고 흥분한 인물 정체
    DMZ 지뢰 문제 제기한 한동훈에 “모르면 닥쳐라”라고 흥분한 인물 정체
  • 50년째 미스터리인 육영수 여사의 죽음…왜 박정희 자작극설이 나왔나?
    50년째 미스터리인 육영수 여사의 죽음…왜 박정희 자작극설이 나왔나?
  • 민간인을 감금하고 폭행한 사건에 연루된…유시민의 부끄러운 과거
    민간인을 감금하고 폭행한 사건에 연루된…유시민의 부끄러운 과거
  • 한국에서는 평범한데…北 평양 고위층만 쓴다는 귀한 생필품의 실체
    한국에서는 평범한데…北 평양 고위층만 쓴다는 귀한 생필품의 실체
  • 현대차가 진짜 인수하려고 했던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차
    현대차가 진짜 인수하려고 했던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차
  • DMZ 지뢰에 발목 잃은 중령이 깨어나자마자 한 말
    DMZ 지뢰에 발목 잃은 중령이 깨어나자마자 한 말
  • 한국인 99%가 모르는…美이 부러워 하는 北멸망시킬 한국군 특수부대
    한국인 99%가 모르는…美이 부러워 하는 北멸망시킬 한국군 특수부대
  • 최태원 회장을 능가하는 2조원 대 위자료를 내야하는 기업인
    최태원 회장을 능가하는 2조원 대 위자료를 내야하는 기업인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