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오토놀로지
중국에서 37.98만 위안부터 시작하는 대형 PHEV 오프로더가 있다. 현재 환율로 단순 계산하면 약 7,8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BYD 산하 팡청바오의 바오 8이다.
5m가 넘는 차체에 748PS급 시스템 출력까지 생각하면 처음 보는 사람은 1억원을 예상하기 쉽다. 그런데 숫자를 자세히 보면 단순히 “팰리세이드보다 크고 싸다”로 끝낼 차는 아니다.
크기는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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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 8의 공식 크기는 5,195×1,994×1,905mm다. 현행 팰리세이드보다 135mm 길고 100mm 높아 도로에서 느껴지는 덩치는 확실히 크다.
반대로 휠베이스는 바오 8이 2,920mm, 팰리세이드가 2,970mm로 오히려 50mm 짧다. 길이만 보고 실내까지 무조건 더 넓을 것이라고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외관 크기보다 더 중요한 비교 포인트라고 본다.
748PS PH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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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2.0 터보 엔진과 앞뒤 전기모터를 결합한 PHEV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550kW로 약 748PS에 달하고, 0→100km/h 가속도 4.8초다. 3톤이 넘는 비포장 주행형 SUV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치다.
36.8kWh 배터리를 사용하며 WLTC 기준 전기주행거리는 100km, 중국 공식 종합 주행거리는 1,200km다. 단순 성능만 세게 만든 차라기보다 출퇴근과 장거리 이동까지 함께 노린 구성에 가깝다.
국내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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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출시 당시와 달라졌다. 처음에는 화웨이 ADS 3.0으로 나왔지만 현재는 OTA를 통해 ADS 4 계열이 적용됐고, 공식 사양상 192라인 라이다는 3개가 아니라 1개다. 어디까지나 운전자 감독이 필요한 주행 보조 시스템이라는 점도 구분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가장 큰 변수는 한국 판매 여부다. BYD코리아는 이미 씨라이언 6 DM-i를 통해 국내 PHEV 판매를 시작했지만, 바오 8의 한국 출시나 가격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중국 가격을 환율로 바꾼 7천만~8천만원대를 그대로 국내 판매가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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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바오 8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748PS보다 가격 구조다. 중국 가격만 놓고 보면 팰리세이드 상위 트림과 수입 고성능 SUV 사이의 빈틈을 상당히 공격적으로 파고든 차다.
다만 국내에서 진짜 경쟁력이 생기려면 출시 여부부터 인증 사양, 운전자 보조 기능, 최종 가격까지 확인돼야 한다. 결국 “팰리세이드 취소”를 말하기에는 아직 한 가지 숫자가 빠져 있다. 바로 한국 공식 판매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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