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평에 네 식구 사는데 좁지 않은 이유” 수납 끝판왕 19평 신축 아파트 미국식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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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로망이던 아메리칸 스타일을 19평 신축에 옮긴 집이다. 네 식구가 살 집이라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는 손대지 않았고, 대신 거실과 다이닝룸을 벽 없이 이어 동선과 빛이 끊기지 않게 했다.
밝은 색을 바탕에 깔고 웨인스코팅, 우드 톤, 우드 블라인드로 윤곽을 잡았다. 색과 재료, 선이 공간마다 반복되니 작은 집인데도 하나로 읽힌다.
현관

현관 바닥에는 색이 미묘하게 다른 육각 타일을 깔았다. 보기에 층이 생기고 잘 닳지 않으며 청소도 쉽다. 벽을 따라 웨인스코팅 패널을 입힌 수납장을 길게 세웠는데, 중간중간 열린 칸을 끼워 넣어 식물이나 소품을 기분 따라 바꿔 둘 수 있다. 장 안의 선반은 신발 높이에 맞춰 옮길 수 있게 했다.
현관과 다이닝룸 사이에는 투명 유리의 와인장이 있다. 우드 뒷판과 유리가 대비를 이루고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현관에서도 다이닝룸에서도 눈이 먼저 가는 자리다.
다이닝룸

식탁은 석재 무늬의 세라믹 상판이다. 결이 얌전하고 다리 선이 날렵해 다이닝룸이 실제보다 여유 있어 보인다. 천장의 금속과 유리를 엮은 펜던트 조명이 벽의 패널과 밝은 가구를 받쳐주며 과하지 않은 화려함을 낸다.
거실

TV벽은 부드러운 크림 화이트 웨인스코팅으로 마감했다. 좌우 대칭의 프레임 선 덕에 넓은 면을 비워둬도 심심하지 않고, 소파 뒤 벽까지 같은 패널을 이어 전체가 한 호흡이다. TV장은 벽에 띄우고 아래에 라인 조명을 숨겨 부드러운 간접광이 흐른다.

거실 세로 길이가 짧은 편이라 수납장은 TV벽 한쪽으로 몰아 배치했다. 양쪽으로 흩어 놓으면 공간이 잘려 보이기 때문이다. 창에는 빛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우드 블라인드를 달아 아메리칸 스타일의 인상을 마무리했다.
안방

크림 화이트와 미색 그레이로 차분하게 깔았다. 벽의 웨인스코팅이 비율을 잡아주고, 둥글고 폭신한 패브릭 헤드보드가 몸을 감싼다. 양쪽 벽에 단 금속 벽등 두 개는 밤에 책 읽을 때 쓰는 조명이면서 벽의 장식이기도 하다. 아이들 방에는 벽 선반을 달아 향초나 작은 물건을 올려두게 했다.
출처: Sanshang Mei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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